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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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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도 “무조건 해외”... 울상 짓는 국내관광지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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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얌~ ㅎㅎㅎㅎ
나 너무 기분 좋당
읭? 난 피곤해서 멍한데
넌 뭐 때문에 글케 즐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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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아니 곧 추석이잖아~
게다가 황금연휴라구!
당근 알쥐 ㅎㅎ 나도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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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안녕하세요]
그러니꺅 >_< 아주아주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내가 요걸 성공했다~ 이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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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머니투데이]
오오 세부 가는 거야? 부럽다 ㅠ
연휴도 긴데... 나도 한 번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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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투어]
썰리~! 이제는 늦었따리... 그 많은
여행사에 준비된 휴양지 상품들이
대부분은 벌써 품절됐대 😯
와... 그 정도라고? 다들 추석 때
해외로 떠나는 거야? 나만 빼구!?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칠 순 없쥐..
대한항공에서는 하와이, 괌에 가는
14개 노선을 50편이나 증편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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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치저널]
하 거기라도 노려야 하나..? 아냐
나는 그냥 울나라에 남아있어야쥐..
그려그려 세부 가면 널 위해서
맛있기로 유명한 망고젤리 사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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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런치 트리플]
야야 근데 가기 전에 나랑
국내 여행 한 번 가자 ㅠㅠ
국내 여행..? 아 뭔가 시시한데
날 만족시킬 수가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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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아놔... 이것 좀 봐봐 너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국내 관광지가 완전 울상이야!
"비싸서 안 가""무조건 해외로"…황금연휴에도 내수는 빨간불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0458
으엑...?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면서 내수 경제가 엉망이 됐다구..?
엉엉 단순한 수치만 비교해 봐도
얼마나 심각한 부분인지 알 수 있지
어느 정도길래?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며
여행에 대한 수요가 한 번에 올라갔으니
해외와 더불어서 국내 여행에 대한
인기도 좀 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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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삐빅- 완전한 착각이십니다~!
우리나라 출국자와 입국자의 수치를
먼저 비교해 볼까? 여기 한 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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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신문]
오호라... 저렇게나 많은
차이가 있을 줄은 ㅠㅠ
완전 충격적이지? 멀리 생각할
필요도 없이 2023년 상반기만 해도
993만 명이 출국한 반면에 외국인
입국자는 고작 443만 명이었다니..
와 대충 놓고만 봐도
2배나 차이가 나네ㅠ
맞아 근데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광객만이 문제가
되는 건 아녀... 더욱 심각한 건
우리나라 국민도 국내에서
여행을 안 하려고 한다는 거지?
응... 사실 그게 젤 큰 문제라네.. 😥
차라리 그 돈으로 해외를 가겠다!
라고 생각할 거야 (너처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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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꼬마펭귄 핑구 ]
아~ 근데 내가 그런 맘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감되긴 해
아 참! 너 최근에
여권 만들었다고 했지?
어엉.. 코로나19 전에 만든 여권이
만료돼서... 아 근데 어찌나 늦게
나오던지 ㅠㅠ 인내심 폭발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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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인일보]
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지
올해 상반기에 발급된 여권들만 해도
367만 권이였대... 😮
와 미쵸따... 그래서 늦어졌구나ㅠ
근데 나도 거기서 들었던 것 같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5배나
많은 사람들이 여권을 만들었다구..!
진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가네
안 그래도 이번 추석 연휴가
얼마 전에 하루 더 늘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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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응응 그렇게 길어져서
더 그렇지 않을까...?
맞아 나두 그런 것 같아... 근데
사실 이번 연휴를 연장시킨 이유가
여유로운 휴식도 있지만 국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함도 있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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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겨레]
그래서 관광 상권에서도 오랜만에
환호를 띄기도 했었다며...? 어떡하냐..
넘 큰 문제이지... 이걸 하루빨리
해결하고 싶어도 해외여행이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도 했고...
그건 맞아.. 사실 나도 주변에서 다들
비행기 타고 놀러 갔다고 하니까 너무
부러워서 홧김에 티켓 끊은 것도 있거등
엉엉 나도 당근 그 마음 이해하지!
사실 코로나19 전에도 해외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는 꾸준히 높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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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읭?? 그래? 근데 왜 갑자기 이제서야
국가적으로 난리가 난 거야...? ;;
사실 그때만 하더라도 중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입국해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이 정도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었어 😣😭
아 글치 나 어릴 때만 해도
서울 명동에 가면 외국인들이
엄청 바글바글했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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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간중앙]
엉엉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으니까... 이번 상반기 국내의
여행 적자만 해도 58억 3000만 달러
한화로.. 대략 7조 7,859억이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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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헐... 진짜 가늠도 안되는 단위네 ㅠㅠ
아 근데 이제부터 중국 관광객들이
들어온다고 하니.. 해결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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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 여행을 허용하며
일명 '큰 손'이라고 불리는 중국인들을
향한 기대를 가지고 있긴 하지.. 근데
큰 손이 돌아온다는데~ 뭐가 더 필요해
자 들어봐,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한들
우리나라의 어디에 주로 갈 것 같아??
음... 거의 90% 이상이 서울에 몰리지
않을까? 한옥들도 많고 살 거리도 많고
게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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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관광]
어엉 잘 알고 있네! 중국인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들이 추가로 들어와도
서울을 중심으로 소비가 발생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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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헙.... 상황이 심각한 지방에서는
특수 관광객의 빛도 못 보겠구나 ㅠ
응 그렇지.. 서울을 생각해 보면
애초에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까
동네 맛집도 줄 서서 먹는 경우도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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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외식신문]
그런데 사람의 발 길이 가지 않는
지방에서는 그럴 기회를 얻는 것조차
하늘에서 별 따기 같은 거겠지... 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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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정고무신]
흠 근데 너랑 말하다가 든 생각인데
이렇게 국내 관광이 비활성화된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 원인이 뭘까?
내가 또 여행을 좋아하잖아?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진짜 솔직히 말해서
국내는 여행 콘텐츠가 너무 한정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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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아 무슨 말 하는지 알겠다 여행 관련
마케팅도 조금 지루한 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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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JB]
응응 그리고 이런 건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지역들에선 더 심각할 거야
게다가 우리나라 관광 명소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들 하면... 약간 덤탱이??
좀만 유명해졌다 하면 그 주변 맛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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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박2일]
음식 가격을 갑자기 확 올린다던가
숙소 가격을 확 올리는 바가지가 심하지
이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금지되어
갑자기 관광객들이 늘었던 제주도의
상황들을 떠올리면 바로 납득되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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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가격은 해외여행처럼 비싼 편인데
여행 콘텐츠가 턱 없이 부족하니까
당연히 관광객들이 줄 수밖에 없군..
응응 글치 이 부분은 우리 정부도
인정하는 부분이라서 최근 들어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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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오호 그래? 어떤 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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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우선 지금 당장 추석 연휴에만 해도
60만 장의 국내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하며 여행을 독려했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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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관광공사]
오... 숙소 비만 줄어도 진짜 갈 만
하겠당! 게다가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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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산매일]
거기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의
휴가비용을 지원하기도~!
오 진짜 여행 가라고
엄청 도와주고 있네 ㅎㅎ
가장 중요한 여행 콘텐츠는?
명절 연휴에는 궁(宮)과 능(陵)의
입장료를 반값 할인하기도 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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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와... 아 나도 해외여행 취소하고
이번 기회에 경복궁이나 가볼까
통행료도 무료라니 경주도 좋고
예아~ ㅎㅎ 또한 근본적으로
관광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4년에는 관련 예산안을....
우왕 대박이다....!!!!!
1조 3,664억으로 편성됐네?
올해 예산보다 10%나 증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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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모네모 스폰지밥]
응응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K-컬처와 K-관광을 융합해서
세계인은 물론 우리 국민들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관광지가 될 듯!
좋다! ㅎㅎ 서울이나 이미 유명한
관광지인 경주, 부산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도시들도 활력 가득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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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민국구석구석]
앞으로 더 풍부한 콘텐츠로 가득 찬
국내 여행지가 어떻게 탄생할지
궁금해지는 하루구만~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정부는 국민 휴식권 보장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황금연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기대와 달리, 황금연휴 기간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년 적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58억 3000만 달러입니다. 해외 소비가 증가하며 경상 수지의 악화가 지속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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