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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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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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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걱정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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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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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가 괴롭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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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혼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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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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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든든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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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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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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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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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억.. 맞아 나도 이 뉴스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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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에서 22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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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기상청 향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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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소에서 측정 한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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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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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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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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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적설계 높이를 넘겨서 쌓인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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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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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강원도 대관령면 선자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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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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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강원소방본부는 선자령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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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3명을 구조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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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다른 피해를 입은 곳은 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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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되는 거 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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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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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걱정할 만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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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걱정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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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오늘 내가 준비한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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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려준 눈소식과 관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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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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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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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 뽀롱뽀롱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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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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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바로 힌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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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설마 강원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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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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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이 눈 속에 갇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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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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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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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갇혀서 꼼짝도 못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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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이 많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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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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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쌍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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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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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안을 생각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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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를 알아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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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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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알겠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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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강원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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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산양들이 떼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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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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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수가 무려 277건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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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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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럼 277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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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실이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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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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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멸실신고된 산양은 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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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마리였는데! 지난겨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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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나 늘어난 셈인 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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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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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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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숫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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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충격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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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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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에 폭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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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해서 내린 강원 지역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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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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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은 특히 멸종 위기종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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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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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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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손장익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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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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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전국 산양 개체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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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마리였는데, 겨울철에 죽은 산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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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체 수의 10%나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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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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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그럼 아까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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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던 눈 속에 갇힌 산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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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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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북부보전센터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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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55마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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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을 구조했어..!! 이전 겨울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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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2마리에 불과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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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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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구조하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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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힘들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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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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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손 센터장은 구조 개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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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도 많이 안 좋고, 이들을 돌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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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들도 탈진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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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이라고 했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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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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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작스럽게 산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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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죽음을 당하게 된 원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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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폭설을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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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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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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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일단 앞서 얘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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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을 센터도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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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으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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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눈이 얼마나 왔길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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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미시령 도로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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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관측소에는 2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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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쏟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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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계 측정 높이인 160c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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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길 정도로 눈이 쌓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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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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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럼 성인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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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을 정도로 왔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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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녹은 눈이 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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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눈이 내리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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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면서 산양이 산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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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구할 수 없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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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상태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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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너무 불쌍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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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제로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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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이 많이 목격되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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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설악산 인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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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수 있었대! 지난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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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미시령, 한계령, 진부령 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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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18km가량 차로 이동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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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마리의 산양을 발견했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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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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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설악산 서식 개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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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마리니까 약 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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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만에 만난 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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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근데 원래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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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은 사람들과 거리를 둘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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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상태라 힘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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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있어도 도망을 못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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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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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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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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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문제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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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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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국립공원 내 도로를 빽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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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싼 펜스가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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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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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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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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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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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눈이 녹은 절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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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산양들이 펜스와 절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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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쌓인 눈에 빠져 탈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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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많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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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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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럼 겨우 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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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고 나온 산양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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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건너편에 도로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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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계곡으로 가지 못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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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을 당한다는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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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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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도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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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위협을 무릅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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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일 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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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환경부는 광역 울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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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설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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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무국장은 펜스의 ASF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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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도 논란이 있다는 점에서 하루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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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를 철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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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인철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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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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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중요한 건 올해 산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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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죽은 이유가 바로 눈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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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은 해수 온도 상승 등 온난화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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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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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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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이렇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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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설악산 산양 집단 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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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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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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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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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 단절된 설악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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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주는 생태 통로가 필요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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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너무 좋은 생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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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현재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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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 생태통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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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과 진부령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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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곳뿐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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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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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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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이 산양만 있진 않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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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야생동물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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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구할 수 있는 생태통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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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히 필요해 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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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생태통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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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을 위치를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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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고 조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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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정부에서 생태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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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을 시행했으면 좋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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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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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도 온난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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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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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다른 생물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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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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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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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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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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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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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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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부터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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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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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겨울에 강원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산양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문화재청 제출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지난해 11월~2월) 전국 산양 멸실신고 건수는 총 277건입니다.
- 이는 지난겨울 강원 지역에 내린 폭설과 멧돼지를 막는 ASF 펜스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