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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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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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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전이수군이 자기 인스타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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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관련해서 일기 썼는데 화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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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나 저분 알아!! 제주도 살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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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때 처음으로 <꼬마악어 타고>라는 동화책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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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활동하고 잇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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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한테 편지두 받구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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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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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마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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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8살 때 무엇을 햇는가...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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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더..(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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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노키즈는 왜? 무슨 일기를 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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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이수군이 자기 동생이 생일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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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스테이크집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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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이라 못 들어가다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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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ㅠㅠ 신났을텐데 실망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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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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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편히 있고 싶어하는 그 권리보다 아이들이 가게에 들어올 수 있는 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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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썼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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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난 노키즈존 찬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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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온 어른들이 어린이들 케어 안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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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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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럴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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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 그런 사람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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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과한 게 아닌가 싶은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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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가 뛰어다니거나 모든 부모들이 그런 아이를 냅두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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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 때문에 모두가 피해보는 건 좀 아니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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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글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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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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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확산된 계기가 2013년 부산지법의 한 판결 때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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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에서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을 들고 가던 종업원이랑 열살 어린이 손님이 부딪혀서 화상을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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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인과 종업원에게 4100만원을 배상하라고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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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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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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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법원은 부모의 책임을 30%로, 식당 주인과 종업원의 책임을 70퍼센트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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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란 법이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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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식당주인이라면 무서워서 노키즈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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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키즈존하는 것도 주인입장에선 매출 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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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감수하고서라도 하고 싶단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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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노키즈존보다는 다른 좋은 대안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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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안전시설을 따로 설치할 수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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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좀 들더라도 아동이 혐오의 대상이 되선 안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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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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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런 차별에 대해 당연시하게 생각하게 되면 어떡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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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용은 다 누가 내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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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인이 내야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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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비용이 손님한테 전가될 수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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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아이들 소란 피울 때 솔직히 좀 짜증나는 건 사실이야ㅠㅠ 부모가 제대로 통제를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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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특정 고객에 대한 차별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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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뿐 아니라 노틴에이저존도 생겨난 거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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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어떤 노XX존이 생겨날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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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긴 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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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어쨌든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방치하는 몰상식한 몇몇 엄빠들이 빨리 사라지는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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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SBS 영재발굴단에 나왔던 열한살 동화작가 전이수군이 자신의 SNS에 노키즈 관련 일기를 올린 것이 화제가 됐다.
- "어른들이 편히 있고 싶어하는 그 권리보다 아이들이 가게에 들어올 수 있는 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썼다고..
- 노키즈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