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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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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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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 미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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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물뽕 영상이라면서 톡방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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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그걸 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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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영상 공유하는 사람이 꽤 있나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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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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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장인 분도 회사동료 단톡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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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닝썬 물뽕 영상이라면서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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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영상 찍은 사람이 정준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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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반응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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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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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ㅠㅠ엄연한 2차가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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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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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어떤 사람은 헬스 동호회 회원 카톡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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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ㅇㅇ클럽 영상이라면서 동영상을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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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누군지 추측하면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도 같이 올렸다나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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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가해자가 누군지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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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누군지가 중요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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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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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올리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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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쓰레기라면서 욕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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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그냥 단순한 호기심이라고 합리화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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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사람들의 행동이 범죄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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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준영 사건 터지면서 '정준영 동영상'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뜬 거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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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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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회사 사람들 반응도... 소름끼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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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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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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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는 거 다 범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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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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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끼리 공유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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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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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불법촬영물은 채팅방에 올리는 건 당연히 성범죄에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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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자기 지인들 단톡방에 공유했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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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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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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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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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ㅡㅡ진짜 단톡에 올린 사람 확 신고해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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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피해자 신상 털어서 공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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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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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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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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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이렇게 영상 올리라고 부추기거나 유도한 사람도 범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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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상 교사범 or 방조범이 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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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저지를 생각이 없던 사람한테 올리라고 하면 교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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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저지를 생각이 있던 사람한테 올리라고 하면 방조죄가 성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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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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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즘은 경찰이 불법촬영물 유통때문에 힘들어하는 피해자가 많아서 더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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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월 19일부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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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에서 이뤄지는 불법촬영물 유포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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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다행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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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피해자들이 고통받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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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찾아내고 철저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버닝썬 몰카 사건, 김학의 사건 등이 이슈의 중심에 떠오르자 '불법 촬영물 재유포' 등 또다른 범죄가 줄을 잇고 있다.
- 하.지.만. 자신이 직접 촬영하지 않았더라도 몰카 등 불법 촬영물을 카톡방에 공유하는 것은 엄연한 ‘성범죄’에 속해서 5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피해자 신상을 공유할 경우, 3년 이사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영상을 올리도록 부추기거나 유도해도 형법상 교사범 or 방조범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