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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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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너 2007년 백혈병으로 숨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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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유미 씨 사건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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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 사건 있고 2018년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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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자측하고 합의한 보상도 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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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사건 계기로 반도체 제조업체 환경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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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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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 정부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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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업의 여성 노동자들이 일반 근로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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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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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어떻게 조사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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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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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6개사의 9개 반도체 사업장의 전, 현직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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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만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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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2015년까지 암 발생과 그에 따른 사망을 추적 조사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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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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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의 경우 전체 근로자 대비 1.55배 발생할 위험이 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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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3배에 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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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생산라인인 '클린룸'에서 근무하는 여성 오퍼레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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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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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가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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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키징, 제품 생산, 검수 등등의 업무를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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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동안 백혈병에 걸린 반도체 여성 근로자는 32명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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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23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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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중 오퍼레이터는 22명이 백혈병에 걸렸고 19명이 사망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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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오퍼레이터 비율이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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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글고 또 다른 혈액암인 비호지킨림프종도 마찬가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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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업 여성 근로자의 발생 위험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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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근로자 대비 1.92배높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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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험은 3.68배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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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예전에 산업안전보전연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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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발표했던 조사 결과랑은 좀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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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반도체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백혈병 발생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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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보다 높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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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수준이 아니라고 했자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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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그랫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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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시에 추적 기간이 짧아서 한계성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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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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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작업환경이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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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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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아 직업건강연구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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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에서 근무하는 오퍼레이터나 엔지니어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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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발생비가 높은 경향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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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보다 유해물질 노출 수준이 높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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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전 여성 입사자에게서 위험비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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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을 보면 작업환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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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여성 노동자만 포함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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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노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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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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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 대해선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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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장은 "반도체 작업장 내 남성 근로자 수가 워낙 적어서" 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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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조사가 필요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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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조사대상에서 하청업체 작업장은 빠졌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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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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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추가 조사해서 좀 더 명확히 밝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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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재처리 이런 정책에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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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정부는 조사결과를 향후 정책에 참고한다고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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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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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제조업의 암 발생 위험을 관리하고 능동적 예방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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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암 발생에 따른 산재처리에도 활용할 거래!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정부 조사 결과, 반도체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의 혈액암 발병 위험이 다른 근로자보다 1.55~1.9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6개사의 9개 반도체 사업장 전·현직 근로자 20여만명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암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을 추적 조사했다고!
- 정부는 조사 결과를 암 발생에 따른 산재처리 등 향후 정책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