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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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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캐리어에 넣어가기 좋은 책 추천!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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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야~
나 이제 일주일 뒤면 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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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아 너 한 달 동안 유럽 여행 간다고 했지?
부럽다 부러워ㅎㅎ
근데 나 좀 심심할 것 같아..
아무래도 혼자 여행 가는 건 첨이라..
야~ 여행지에서 심심할 틈이 어디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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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는 저번에 한 달 살기 여행 갔을 때 책 가져가니까 되게 좋드라!
책? 오오 좋다!
이색적인 장소에서 생맥 한 잔 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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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
책 읽으면 디게 낭만적일 것 같아ㅎㅎ
맞아..
나는 해변에 누워서 바다 냄새 맡으면서 책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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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 순간 '아, 이런 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더라니깐!
참 행복을 느끼고 왔네!ㅋㅋㅋ
근데 나 책 잘 모르는데...
너 캐리어에 어떤 책들 넣어갔어?
오키~ 내가 추천해주지!
자고로 여행 갔을 때는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 짱이야~!
나는 총 3권 가져갔는데,
첫 번째로는 [꾸뻬 씨의 행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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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이거 진짜 강추!
오 나 이 책 어디서 많이 들어봤음!!
여행 소설이야?
음..어찌 보면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데.
꾸뻬 씨가 실제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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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
근데 이분이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세상이 발전할수록, 정신적으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대.
오오..정신과 의사구나. 그래서??
그래서 꾸뻬 씨는 행복의 참된 의미를 찾아서 여행을 떠났어!ㅎㅎ
중국,아프리카,미국,프랑스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수십 가지 배움을 얻으셨는데 그 배움들을 기록한 책이야!
오오오 야
그 책을 진짜 여행을 하면서 읽으면
울림이 더 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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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응 맞아.
특히 나는 [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는
구절이 인상 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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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中>
사실 그 당시에, 여행 하나 보고
회사 다니는 것을 버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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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아..맞아
너가 늘 여행을 하면 행복해질 거라면서 되게 기대 많이 했잖아.
응 그랬지.
근데 여행의 끝자락이 다가오니까 너무 불행하고 우울하더라구.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서 행복이라는 게 미래에 있는 게 아니라
충분히 현재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
와. 참 좋다ㅎㅎ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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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두 번째 책은 뭐야?
음. 두 번째 책은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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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오? 나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책 읽어봤는데!!
응 그 책도 유명하지!
여행의 기술은 우리가 여행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상이나 환상 혹은 여행 중에 느낄 수 있는 우리의 고민을 다루고 있어.
사실 한번 읽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는데,
곱씹을수록 와닿는 게 많지ㅋㅋ
오호..환상이나 이상?
어떤 책인지 상상이 잘 안 가는데...
흠.. 그럼 목차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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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목차
보면 여행을 출발하는 데서 시작해서 귀환하기까지의 내용이 나와있어.
다 읽고 나면 진짜 여행을 느끼기 위해서
중요한 자세가 뭔지를 알 수 있지.
진짜 여행이라..ㅋㅋ
넘 철학적인 거 아니냐
그래서 너는 어떤 자세를 깨달았는데?
음..진짜 너무 많아서ㅋㅋㅋㅋ
하나만 말해주자면,
<예술-아름다움에 관하여>의 세 번째 부분에서 좀 충격을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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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관하여
헉 여행지에서 사진 찍는 것을 저급한 표현이라고 적어놨네...
근데 여행 가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있나?
알랭 드 보통의 입장에서,
아름다움을 제대로 소유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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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림
그것에 대해서 쓰거나 그림을 그림으로써 묘사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ㅇㅎ알겠다. 니가 그래서 저번 여행에 그림을 그렸구나??
왠지 인스타충이 사진을 별로 안올리길래ㅋㅋ
뭔 일 있나 했지 난..
사진 찍는 것도 물론 너무 좋은데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것은
또 다른 재미더라ㅎㅎ
흠 근데 난 여행지에서 너무 깊이 있는 책은 잘 못 읽을 것 같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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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파
뭔가 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없을까?
당연있지ㅋㅋ
너 취향일 듯한데,
<유럽에서 봄>이라는 수필 책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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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봄>
유럽에서 봄?
유럽에서 봄을 맞이했다는 거야
아님 유럽에서 무언가를 봤다는 거야?
음ㅎㅎ
그건 너가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알게 될 거야!
이 책의 작가가 실제로 유럽여행을 하면서 쓴 에세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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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봄
되게 감성적인 표현이 많아서 읽다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져ㅎㅎ
우오오오..
유럽 여행 중에 유럽 여행 수필을 읽으면 되게 공감이 갈 것 같아!
맞아. 그 나라에서 느꼈던 감정이랑 감동을
마치 작가랑 공유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
그리고 맛집 소개도 있으니까 참고하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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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나에게는 딱이네!!!
나 그럼 3권 다 빌려주라!! 캐리어에 넣어 갈래!
ㅇㅋ 그럼 지금 우리집 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여행을 갈 때 간단하게 캐리어에 넣어 가기 좋은 책들 Best 3를 추천합니다!
1. 꾸뻬 <꾸뻬 씨의 행복 여행> 2.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3. 수정 <유럽에서 봄>
올 여름, 이색적인 여행지에서 책과 함께 낭만적인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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