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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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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시 장마 덕분에 한 달간 2000억 벌었다?

2019.07.30
speaker
  • 장마 끝나니까 폭염이다ㅠㅜ
  • 비 오는게 좋았는데ㅠㅜ
  • 크게보기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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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ㄴㄴ
  • 제주도는 태풍땜에 완전 정신없었음.
  • 크게보기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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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보니까 태풍 다나스 때문에 나무 쓰러지고 장난 아니던데? 괜찮았어??
  • 크게보기 제주시 오등동 방선문 계곡 인근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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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다행히 우리집은 큰 피해 없었는데
  • 바람 엄청 불어서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더라.
  • 비행기 당연히 못뜨고 침수나고 진짜 물폭탄이었음.
speaker
  • 제주도랑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많이 왔대.
  • 어선들 다 육지로 옮기고 해수욕장 다 쓰레기로 난리나고...
  • 크게보기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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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ㅠㅜ
  • 그래도 이번에 전국적으로 장마가 온게 2007년 이후로 12년 만이래.
speaker
  •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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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올해 장마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더라.
speaker
  • 어떤 면에서?
speaker
  • 장마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이 1년 총 강수량의 30% 정도를 차지하니까
  • 다른 기간 보다 강우량이 월등하게 많겠지.
  • 이걸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게?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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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몇 억 되나?
speaker
speaker
  • 2000억???
speaker
  • ㅇㅇ
speaker
  • 어떻게??
speaker
  • 댐에 저장해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되고
  • 수력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기도 한대.
  • 크게보기 장마의 경제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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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맞네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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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너 우산 맨날 놓고 다녀서
  • 항상 3천원짜리 우산 사지?
  • 크게보기 편의점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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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ㅋㅋㅋㅋㅋ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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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 사람들이 우산을 많이 사면서 장마용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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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네 ㅋㅋㅋㅋ 나도 엄청 기여한듯
  • 집에 우산만 쌓여있다.
speaker
  • 그리고 장마로 인해 수량이 증가해 물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수질이 엄청 좋아진대.
  • 또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지겨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대.
  • 크게보기 제주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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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비오면 마스크 안쓰고 다녀도 돼서 좋아.
  • 크게보기 미세먼지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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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비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져.
  •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하에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탱크를 만들어서
  • 조경 관리에 수돗물 대신 빗물을 사용해서
  • 가구당 공용 수도료가 월 300원 밖에 나오지 않았대.
  • 크게보기 빗물 저장 시설 조경 관리
speaker
  • 오오~ 진짜 좋은 방법이다.
speaker
  • 그래서 장마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빗물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 많은 빗물 저장 시설이 설치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speaker
  • 빗물 저장 시설로 홍수도 방지하고
  • 화재나 비상용으로 쓸 수 있으니까 앞으로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speaker
  • ㅇㅇ
  • 장마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활용하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듯!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전국에서 동시 장마가 진행되면서 제주도, 남부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중부지역에는 마른 장마가 이어졌음.
  • 요즘들어 장마의 경제·환경적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장맛비의 수자원적 가치는 2082억 원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옴.
  • 장마로 인해 수자원을 늘리며 수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줄임. 또한 빗물저장시설을 이용하면 홍수 피해를 막고 조경관리, 화재 등 비상용으로 사용될 수 있음.

전국 동시 장마 덕분에 한 달간 2000억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