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뭐해?
-
내년 도쿄 패럴림픽 메달 기사 보는중
-
디자인 나왔어?
-
어떻게 생김?
-
-
그것땜에 지금 항의중이야...
-
-
왜??
-
도쿄 패럴림픽 메달이 공개됐는데
-
욱일기를 떠올리는 디자인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어.
-
크게보기
도쿄 페럴림픽 메달
-
헐? 장애인 올림픽, 패럴림픽 메달이면
-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저 메달을 목에 걸수도 있는 거잖아...
-
저 디자인이 어떻게 선정된거야?
-
-
도쿄 패럴림픽 조직위에서 421개의 응모작 중에 이 디자인을 선정했는데
-
해당 메달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
사람들의 마음을 묶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부채 모양으로 디자인한거라고해.
-
크게보기
메달 디자이너 마쓰모토
-
크게보기
욱일기와 도쿄 페럴림픽 메달
-
부챗살을 형상화했다고 하지만 욱일기와 유사해서 논란의 여지는 충분한 것 같네...
-
근데 이번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욱일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국제대회에서 사용하지 않았어?
-
-
맞아.
-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과
-
크게보기
1929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의 일본 국가대표
-
2012년 런던 올림픽,
-
크게보기
2012년 런던 올림픽 일본 체조선수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
크게보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일본 유니폼
-
선수들의 유니폼에 비슷한 문양이 그려져서 논란이 됐었어.
-
욱일기는 우리나라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인식되고 있는데
-
미국 CNN에서도 "한국인에게 욱일기는 하겐 크로이츠가 유럽인에게
-
침략과 공포를 연상시키는 나치의 상징인 것처럼 악마의 상징이다"라고 보도한적 있지.
-
일본의 입장은 뭐야?
-
일본은 논란이 계속될때마다 욱일기가 아니라는 입장으로 피해가고 있어.
-
크게보기
일본 외무성 욱일기 왜곡 홍보
-
또한 일본의 방위성과 외무성에서는 욱일기를 상징처럼 내걸며
-
욱일기는 일본 문화의 상징이고 정치적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하고 있지.
-
하... 그럼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욱일기로 응원하는 장면을 보게 되는거야?
-
크게보기
욱일기 응원
-
우리나라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는걸
-
그래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여러 매체에서 도쿄 조직위에 항의했어.
-
-
일본의 답변은 뭐야?
-
욱일기는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막을 이유가 없다,
-
욱일기 자체는 어떤 정치적 의미를 담지 않고 있으며
-
금지 품목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전했대.
-
크게보기
도쿄 조직위 답변
-
경기장에서 욱일기 응원을 막지 않겠다는 거네.
-
도쿄 올림픽이 정치적 선전장이 될까봐 걱정되는데...
-
-
이런 국제대회에서는 정치적 행위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
과거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욱일기 응원에 벌금을 징계한 적도 있었어.
-
크게보기
욱일기 응원
-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문제제기를 해야 되는거 아니야?
-
-
IOC는 '정치적 행위는 안된다'는 원칙만 강조하고
-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사례별로 살펴보겠다',
-
'일어나지 않은 일에 답할 수 없다'고 답했어.
-
-
그럼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이 일어난 후에는 제재할까?
-
글쎄.. 그동안 일본에서 선수들의 유니폼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
디자인을 넣고 출전해도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았어.
-
-
흠...IOC에서 분명한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겠는걸.
-
과거 일본 제국주의에 피해를 입은 중국에서도 일본의 역사 의식을 비판하고
-
여러 sns에서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욱일기 사진을 올리며 반대하고 있어.
-
크게보기
중국 네티즌 반응
-
올림픽은 평화를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세계적 축제인데 말이야...
-
앞으로 올림픽 뿐만이 아니라 어디서도 욱일기 논란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
ㅇㅇ
-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020 도쿄 패럴림픽 메달 디자인이 욱일기를 연상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 일본은 '욱일기는 일본의 문화이며 정치적 의미가 없다', 올림픽에서 욱일기를 막을 이유는 없으며 경기장 금지 품목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다는 주장이다.
- 이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각종 매체에서는 도쿄조직위와 IOC에 항의하고 있으며 중국 네티즌에서도 일본의 역사인식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