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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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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뿌린 'n번방'사건 정리

2020.03.20
speaker
  • 칭구..
  • 너는 저기 가는 중학생들 보면
  • 무슨 생각 들어?
speaker
  • 글쎄,,
  • 요즘 애들 키가 참 크구나. 좋을 때다~
  • 그 정도?
speaker
  • 그치..
  • 그게 정상인의 반응이지....
  • 크게보기
  • 정말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야..
speaker
  • 무슨 일인데?
speaker
speaker
  • 그래! 그거 말이 많더라.
  • 'n번방' 이니 '박사'니 용어가 많던데.
  • 그게 무슨 뜻이길래 그래?
speaker
  • n번방은 지난해 2월, 텔레그램을 통해
  • 성착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목적으로
  • 만들어진 단체 대화방이야.
  • 크게보기
  • 크게보기 [국민일보] n번방 추적기
  • 수사망을 따돌리기 위해 산발적으로
  • 1번방, 2번방 등 수많은 방이
  • 만들어졌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해
  • 'n번방' 이라는 이름이 붙었어.
speaker
  • 헉. 무서운 뜻이 있었네;;
  • 해외 서버를 이용하면서도
  • 치밀하게 행동하는걸 보니
  • 규모가 꽤 컸나 봐?
speaker
  • ㅇㅇ.
  • 대화방의 한 방에만
  • 수천 명 이상이 있었대.
  • 보안을 위해
  • '성착취에 가담하지 않는 참여자는 퇴장시킨다'
  • 라는 규칙도 있어.
  • 또 n번방에 입장하려면
  • 약 100만 원 정도를 지불해야 했다더라고.
  • 크게보기 입장료
speaker
  • 수천명이 온라인으로
  • 성착취를 하고 있다는거야?
  • 2016년에 폐쇄된 소라넷같은건가.
speaker
  • 비슷해.
  • 닉네임 '갓갓'이 폐쇄된 성착취물 사이트
  • '소라넷'의 계보를 잇겠다며
  • n번방을 처음 만들고 자취를 감췄어.
  • 그 뒤로 비슷한 형태의 방들이 만들어졌는데
  • 이 중 '박사'의 방이 가장 악랄하대.
  • 크게보기 [국민일보] n번방 추적기
speaker
  • 악랄하다라....
  • 어떻게 하길래..?
speaker
  • 미성년자들에게
  • '고액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준다'며
  • 접근한대. 그러면서 급여 지급을 핑계로
  •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얼굴 사진 등)
  • 을 받아내.
speaker
  • 헐,, 계획적이네.
speaker
  • 개인정보를 받아내면
  • 수위 높은 영상이나 사진을 요구하지.
  • 거부하면 '주변인에게 알리겠다'며
  • 협박을 한대.
  • 살해 위협도 가했다더라고.
speaker
  • ㅁㅊ..
  • 인간맞음?
speaker
  • 끝이아냐.
  • 박사는 자신의 방 관전자들에게
  • '내가 만든 노예'라는
  • 사실을 인증하는 용도로
  • 피해자의 신체 일부에 칼로
  • '노예'나 '박사'라는 말을 새기게 했대.
  • 혹은 영상/사진을 찍을때 피해자들에게
  • 새끼 손가락을 들게 했다고 해.
speaker
  • ,,,
  • 노예?
  • 이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 맞지...?
  • 크게보기
speaker
  • 박사의 노예 방 외에도
  • 이런 방이 수두룩하대.
  • 방마다 콘셉트가 있는데,
  • 지인 사진을 나체 사진과 합성하는 '지인 능욕 방',
  • '여교사 방', '여군 방', '여간호사 방'.
  • 심지어 유아 포르노를 취급하는 방 등
  • 하루에도 몇 개씩 생겼다 사라진대.
  • 크게보기
  • 크게보기 [국민일보] n번방 추적기
speaker
  • 미안한데 귀가 썩는 것 같아 썰리...
  • 그래서 핵심 용의자는 검거 된 거지?
speaker
speaker
  • 가벼운 자해?
  • 피해자들의 겪었을 고통은
  • 가늠도 안되는데!!!
  • 쓰레기 같은 자식!
speaker
  • 맞아.
  • 공기가 아까운 놈임.
  • 박사 포함 채팅방에 있던 수천명도
  • 고루고루 저주해 주려구.
speaker
  • 정부가 웹하드를 잡으니
  • 텔레그램으로 옮겨가네.
  • 언제 이 끔찍한 일이 끝나게 될까?
  • 피해자들이 너무 불쌍해.
speaker
  • 글쎄..
  • 가해자가 두려워 하는건
  • 이 사건이 공론화 되고
  •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신고하는것 아닐까?
  •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 두눈 뜨고 잘 지켜 봐야지 ㅠㅠ
  • 크게보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n번방은 지난해 2월,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사진과 영상을 공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 대화방임.
  • 박사는 '내가 만든 노예'라는 사실을 인증하는 용도로 피해자의 신체에 '노예'나 '박사'라는 말을 새기게 함.
  •  '박사'를 포함해 총 4명의 유력 피의자를 검거했지만 박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중임.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뿌린 'n번방'사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