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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드릴테니 기름 가져가세요"..원유 급락의 영향은?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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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웅.
  • '마이너스 유가' 현상이라고
  • 정유회사가 석유를 판매하면서
  • 고객에게 돈까지 낸다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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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그런 현상이 생긴 건데?
  • 이것도 코로나 19 영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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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코로나 19 확산으로 석유 소비가
  • 줄어들면서 생긴 기현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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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가 석유 소비에도
  • 영향을 끼치는구나...
  • 더 자세히 설명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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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가 29일,
  • 미국 와이오밍산 원유가 배럴 당
  • -19센트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어.
  • 코로나 19 확산으로 원유가 팔리지 않아
  • 저장비용이 늘자, 돈을 주고서라도
  • 소비자에게 원유를 가져가라는 상황이 벌어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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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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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켄터키주에서는
  • 갤런당 99센트 주유소도 등장했대.
  • ℓ로 환산할 경우 300~400원대에 거래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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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원?
  • 재고 비용이 어느 정도 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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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석유저장시설]
  • 원유의 수요 감소로 저장 용량 한계에
  • 부딪히면 저장 비용이 시장 유가를 뛰어넘는대.
  • 그래서 석유생산업체가 고객에게
  • 돈을 지급하면서라도
  • 재고를 줄일 수밖에 없는 거라고 해.
  • 크게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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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공급과잉과 저장비용 때문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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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또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 증산 경쟁을 벌이면서 '치킨 게임'에
  • 들어갔기 때문에 저유가 추세는
  • 계속될거란 전망이야.
  • 크게보기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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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기름값이 떨어지면
  • 경제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
  • 특히 우리나라는 원유 100% 수입국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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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 근거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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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 "과거 저유가 수혜를 입은 대표 업종이
  •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다.
  • 항공업이라든지, 운수업, 자동차 업종이 대표적이다.
  • 글로벌 이동이 끊기면서
  • 저유가 혜택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 반대로 저유가로 피해를 보는
  • 정유·화학 같은 업종의 피해가 두드러진다."
  • 라고 지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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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자..
  • 또 유가 급락시
  • 브라질, 베네수엘라 같은 중남미 산유국 경기가
  • 타격을 입는 것도 악재야.
  •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 대외 변수에 취약한 신흥국 경기가 나빠지면
  • 수출에 타격을 입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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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구나..
  • 코로나19의 여파가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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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 수그러들기를 바래보자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에선 정유회사가 석유를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돈까지 내는 '마이너스 유가'현상이 일어남.
  •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가 증산 경쟁을 벌이며 '치킨 게임'에 들어갔기 때문에 저유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
  •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경제활동을 위축시켜 저유가 혜택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음.

"돈 드릴테니 기름 가져가세요"..원유 급락의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