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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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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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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표 나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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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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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일에 사전투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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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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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정주행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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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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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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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주변에 맛집 있대서 너랑 가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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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랑 가야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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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늘 투표소 줄 설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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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재밌게 수다 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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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도 가고 핫한 커피숍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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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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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케 알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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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곧 있으면 진대서 보러가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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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사회적 거리두기 잊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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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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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끝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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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으면 안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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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가 확진자 수가 얼마나 줄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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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정도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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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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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계를 늦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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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확진 사태가 일어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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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 거리두기가 느슨해졌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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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ㄹ.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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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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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직후와 비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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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량이 25%나 증가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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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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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의 느슨해진 경계 분위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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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거듭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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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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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젠 지역감염 사례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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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도 지났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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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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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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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전파는 찾아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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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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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로 지역사회가 1건도 없는 건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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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면 침묵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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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감염사례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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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감염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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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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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로 인한 폭발적 대유행을 돌이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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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은 조용한 상황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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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폭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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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하지 못한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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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걸 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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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그랬었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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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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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번 한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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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게 중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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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를 거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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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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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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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끝나구 집으로 바로 와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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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힘들어도 더 참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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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서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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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조심해보자구!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최근 통행량이 25% 증가하는 등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역당국이 경계 당부.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할수록 조용한 전파는 찾아내기 어려워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함.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12일, 이번 한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을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