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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망가뜨리고 방치..대학병원의 이상한 안락사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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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오늘? 무슨 날인데?
4월 24일은
무차별적인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야!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행사와
실험동물 위령제가 열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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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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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내가 쓰는 샴푸나 화장품 등의 화학약품은
대부분 동물에게 실험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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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신약 개발, 백신 개발이나 수술 실습 등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4백만 마리의 동물들이 희생 되고 있대.
ㅜㅜ 안 그래도 세나개에서
실험용 비글의 이야기를 듣긴 했어.
비글이 학대를 당해도 사람에게
꼬리를 치고 잘 따라서 동물 실험에 많이 쓰인대.
실험이 끝나면 모두 안락사를 하게 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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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이건 봤어?
어제 23일, 고양이 안락사에 대한 뉴스가 나오더라.
이상한 안락사?
무슨 사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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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병원 실험실에서
고양이들의 귀를 망가뜨린후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하다가
실험도 안 하고 안락사 시켰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대.
...? 대학 병원에서..?
자세히 말해줘.
2015년부터, 이 실험실에선
고양이의 귀를 먹게 한 뒤,
인공 달팽이관을 심어 뇌의 변화를 알아보는
'인공와우' 실험을 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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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1일, 고양이가 이식된 인공와우(인공 달팽이관)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청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 근데?
그리고 3년 뒤인 2018년 8월,
실험을 끝내기로 하고
고양이들이 안락사를 당했는데,
당시 연구원으로 참여했던 A씨가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동물보호단체에 제보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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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먼저, 실험이 중단됐는데,
고양이들을 장기간 방치했대.
고양이들의 상태도 매우 나빴고.
그러다 죽임을 당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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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이 중단됐는데도
안락사를 시켰다는 거야?
연구팀의 주장은 뭔데?
안락사에 대해서는
'귀가 먹은 고양이라 좋지 않은 대접을
받을까봐 그랬다'는 입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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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중단에 대해선,
중단이 아니라 그동안 변화를
기다리고 있던 거였대.
팩트맞아?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의 말은 달라.
2년 정도는 실험을 하지도,
제대로 마치지도 않았대.
실제로 실험 상황을 적는 '개체 기록지'엔
2016 이후 변화를 측정하거나
검사를 한 흔적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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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기록지
이게 사실이면..
이 고양이들은 실험이라는 목적도 없이
죽임을 당한거네...?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니야.
이 고양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르거든.
그건 무슨 말이야?
실험계획서에는 반입처가
파주의 한 업체였다고 하는데,
그 업체는 파주시의
고양이 생산업체 명단에 없었어.
그래도 대학교 실험실인데
사업자 등록증이나 거래명세서 같은 건
확인하고 기록했을거 아냐.
보여줄 수 없다는 입장인가봐.
병원측이 고양이의 출처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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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고양이들을 어디서 데려온건데..
동물보호단체는 길고양이들이거나,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왔을 가능성을 의심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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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사육장에 있던 고양이
고양이들이 떼로 죽임을 당했는데
이런 논란이 생기는게 너무 화난다.
ㅜㅜ 지난 3년간 국내에서 이뤄진
고양이 실험은 1256건 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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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행 법상, 고양이는
실험동물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규정이 없는 상태래.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4월 24일은 무차별적인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세계 실험동물의 날'
한 대학병원 실험실에서 실험을 위해 고양이의 귀를 망가뜨리고 방치하다가 실험도 안 하고 안락사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됨.
병원측은 '귀가 먹은 고양이라 좋지 않은 대접을 받을까봐' 안락사를 했으며, 실험 중단이 아니라 '변화를 지켜보는 중'이었다고 주장.
귀 망가뜨리고 방치..대학병원의 이상한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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