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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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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7년간 서울 바뀐 게 없다"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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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피셜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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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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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표선수 안철수 인사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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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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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대 박원순 빅매치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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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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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째 출마 선언한 날짜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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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4월 4일? 뭔가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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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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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진지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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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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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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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보따윈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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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름다운 양보' 사건이 생생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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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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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지지율도 39.5%로 막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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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단 박원순 후보가 더 준비가 돼 있다는 판단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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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제가 1000만 도시 서울을 경영할 준비가 안 되어 있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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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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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정치권에 입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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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도 만들고, 총선도 치르면서 정치 경험 많이 쌓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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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치적 자산도 있고 돌파력도 있고 추진력도 있고(자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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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박원순 시장에게 양보 되돌려 받고 싶은 맘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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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없이 제대로 붙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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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엔 양보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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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안 철수 아닙니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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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렁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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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그런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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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7년 시정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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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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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해외 경쟁 도시들은 쭉쭉 치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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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 서울은 정말 필요한 변화가 없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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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른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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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안 벌여서 평온하고 좋다는 사람도 많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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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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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체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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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이 굉장히 떨어졌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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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박원순 시장님이 시장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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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결국 안철수가 잘못 양보해서 그렇게 된 거 아닙니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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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박 시장이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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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직접 나서는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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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양보에 대한 책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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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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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박 시장을) 밀어줬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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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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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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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해왔으니깐~ 앞으로도 잘 할거라고 자신만만해 하시던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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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 아닙니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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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7년간 하지 못한 일을 4년 더 임기 준다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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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 시장은 필요한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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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자유한국당에선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를 후보로 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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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출마는 서울 시민에 대한 모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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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이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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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문제점, 시민의 애환,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있는가 의문스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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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울에서 태극기 집회에 참여했다고 후보 자격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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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가 자유한국당의 기준인가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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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박원순 대 김문수 구도로 판을 짜겠다는 생각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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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용기가 가상하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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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네용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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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랑 합친다든지 야권연대는 절대 없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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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누가 나와도 지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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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망스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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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대표선수는 저 안철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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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후보가 엇비슷하다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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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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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도 알아서 표를 모아줄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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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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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자리를 대통령 선거용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의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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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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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면 서울 혁신이 목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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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제대로 못 하면 그 다음은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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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혁신은 어떤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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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새정치가 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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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울시장되면 이건 분명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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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단체에만 예산이 돌아가지 않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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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성, 전시성 예산에 한 푼도 낭비하지 않을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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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한 분을 향한 디스 같기도 하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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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 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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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원짜리 포퓰리즘”이라고 겁나 비판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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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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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원 규모의 서울시 예산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데.... 그럼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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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제 바뀌어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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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또 4년을 내다버릴 수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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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박원순 VS 안철수 빅매치 성사?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때 지지율 앞섰지만 박원순 후보에게 양보하고 후보 사퇴. “그때는 박원순 잘할 거라 믿었다”
- 야권 대표 선수 자청한 안철수 후보 “예산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돼야. 내가 시장되면 포퓰리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