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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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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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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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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공무원 폭행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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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긴급 생계 지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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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안 된다고 항의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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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주먹으로 때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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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항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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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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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뇌진탕으로 기절한 와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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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아이스크림 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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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한 공무원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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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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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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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자주 반복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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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무원 인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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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을 제정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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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기자회견도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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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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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자주 있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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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찾아보니 상황이 심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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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도에선 복지센터 공무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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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의 뺨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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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이 찢어진 사건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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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이 공무원의 뺨을 때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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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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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5월엔 민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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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방화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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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가까스로 막은 사건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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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대구 남구청장실에서 한 민원인이 생수통에 휘발유를 담아와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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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에 가까운 상황까지 간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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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엔 실제로 살인사건도 벌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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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A씨(7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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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총을 쏴 공무원 2명을 숨지게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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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엽총 난사 사고로 공무원 2명이 숨졌다. 면사무소 유리창에 탄흔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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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상황이 정말 심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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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엔 민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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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동안 손도끼로 공무원을 위협한 사건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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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민원인이 차량을 몰고 아산시청 현관으로 돌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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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엔 차량을 몰고 아산시청으로 돌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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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도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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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서울시,9급) A씨가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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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은 예삿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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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찢어서 얼굴에 던지는 예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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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관련 부서에서 특히 심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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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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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고 일이 해결 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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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쓰면 상대편이 들어준다는 인식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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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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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같은 사람이 직원 이었어도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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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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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여러 해결책이 회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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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처럼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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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함께 배치하자'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2일, 경남 창원시에서 한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해 실신하게 만듦. 피해 공무원이 실신한 와중 태연하게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함.
- 과거 민원인이 공무원을 상대로 손도끼 위협,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는 행위, 엽총으로 살해 한 사례가 있음.
- 반복되는 공무원 폭행 사건에 사회복지공무원 인권 보호 법령 제정을 위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