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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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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여름엔 이 책! 올 상반기 '좋은 책' 추천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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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올해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여름이야 칭구.
누워서 폰만 했더니 올해의 반이 지났네.
인정 ㅋㅋ
시간이 너무 빨라.
올해엔 정말 운동도 하고
해외 여행도 많이 다니고
책도 많이 읽으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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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코로나19가
터질줄은 몰랐지.
아니면 이번 여름 휴가에 나랑 서점갈래?
서점?
응! 중앙일보·중앙SUNDAY와 교보문고가
상반기 출간된 책들 가운데
인상 깊었던 책을 선정했대!
정세랑 소설, 논리적 사고 돕는 『슈퍼 씽킹』…올 여름엔 이 책을
https://news.joins.com
교보문고에 한 달간 진열한다고 함.
내가 재밌게 본 책도 있더라.
서점갈 때마다 책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잘됐네!
넌 무슨 책이 재밌었는데?
먼저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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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야.
저자는 자살했거나 고독사,
혹은 살해당한 사람이 살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특수청소 일을 하고 있어.
온갖 죽음을 마주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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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완
ㅇㅇ. 그동안 다양한 사람들의
죽음의 흔적을 만났다고 해.
동반 자살한 노부부,
전기와 가스가 끊긴 채 죽어간 청년..
뭔가 가볍게 읽기엔
조금 무겁고 슬플 것 같은데..
근데 이 책을 읽으니깐
내 밋밋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더라구.
책의 소재는 죽음이지만
역설적으로 삶을 이야기하고 있나 보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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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부터
두 번째는 '시선으로부터'라는 소설이야!
시대의 폭력과 억압 앞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심시선의
이야기를 담은 여성 중심의 이야기지.
시대의 폭력?
시대를 살면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담고 있는건가?
한국 전쟁을 겪은 심시선,
20세기의 막바지를 살아낸 시선의 딸,
21세기를 살아가는 손녀들의
삶을 담아냈어.
띠지에 있는 문장이 인상적이다.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 이라....
이 책도 따뜻한 메세지가
담겨있을 것 같아!
맞아~~
마지막은 '슈퍼 씽킹' 이라는 경영 도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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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씽킹 모든결정의 공식
결정의 공식!?
이 책은 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공식인 '정신 모델'과
그 모델을 상황에 맞게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나도 삶에 공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어 ㅋㅋ
이 책은 어떤 방법을 소개하는데?
예를들어,
많은 일 중에서 한 번에
하나씩 집중 해야 할 경우,
우왕좌왕 하지 말고
'아이젠하워 결정 매트릭스'
이론을 사용하라고 조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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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ㅇㅎ
또 직장에서 동료들이
성의 없이 대답하는 게 고민이라면,
섣부르게 판단해 악의적 행동이라 오해하지 말고
'핸런의 면도날'을 생각해보라고 하지!
그런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이론을 소개해 주는 책이구나!
응!
이 외에도 좋은 책들이 많아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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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앙 SUNDAY와 교보문고가 선정한 상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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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중앙 SUNDAY와 교보문고가 선정한 상반기 좋은 책
이번 주말에 서점 같이 ㄱㄱ?
그래!
간만에 책 읽으러 고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중앙일보·중앙 SUNDAY와 교보문고가 올 상반기 출간된 책들 가운데 인상 깊었던 책을 선정.
선정된 책들은 교보문고 전국15개 매장에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진열함.
언제 꺼내 읽어도 후회하지 않을 책 리스트, 서점에서 확인해 보세요!
따분한 여름엔 이 책! 올 상반기 '좋은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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