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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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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댓글 작업, 이렇게 쉬웠어?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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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 요즘 기사 볼 때마다 힘들다..
ㅋㅋㅋㅋㅋ 뭔데 또
김경수-드루킹, 대체 무슨 사이?
ssully.joins.com
드루킹 사건 이후로 기사 댓글 안 읽기 실천 중인데
댓글창이 궁금해 미쳐버리게써!
베댓들 중에 꿀잼 드립들이 참 많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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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자까의 대학일기]
아쉬웡 ㅠ
ㅋㅋㅋㅋㅋ 야 그 정도면 그냥 읽엌ㅋㅋ
ㅎㅎ 근데 있잖아
진짜 댓글이 그렇게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이 있나??
나처럼 그냥 재밌는 드립 보려고 댓글 읽는 사람들이 많을 거 같은데
긴 줄글 기사 읽고 나면 눈이 피곤해서 대충 보기도 하고..
나도 처음에 드루킹이 여론은 네이버에 달린 댓글이라고 했을 때
‘이 아저씨 무슨 헛소리 하시는 거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댓글이 사람들 여론 형성하는데 큰 영향이 있는 것 같더라
엥 그래??
왜왜왜?
대부분 연구의 공통적인 결론이 '댓글로 여론조작이 가능하다'임
사람들은 댓글을 여론인양 의식하고
단 몇 개의 댓글만으로 여론을 추론하며
기사의 관점보다 댓글의 관점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군
댓글만으로 여론을 조작할 수 있는지?
factcheck.snu.ac.kr
와 하긴 나도 기사보다 베댓을 더 꼼꼼히 읽었던 적도 있다
기사는 기자 한 명의 의견일 수 있지만
베댓은 다수의 사람이 동의하는 의견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
드루킹이 조작으로 베댓을 만들기 위해 집착한 이유가 바로 그거지..
하지만 사실 너도 제2의 드루킹 될 수 있다는 점..!
뭔 소리야 난 그런 짓 안 할 거임
날 뭘로 보고!!
ㅋㅋㅋ 아 내 말 뜻은.. 베댓 조작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거야
?? 지하세계 슈퍼 해커들 정도 돼야 가능한 거 아니었냐
준비물 3가지만 있으면 됨
1. 다수의 아이디
2. VPN
3. 매크로 프로그램
일단 1번부터 어렵네; 내 개인정보로는 아이디 하나밖에 못 만들잖아
우선 네이버 기준으로 아이디는 인당 3개까지 만들 수 있고
네이버 댓글은 페북이나 트위터 계정으로도 로그인 해서 ‘좋아요’ 클릭 가능!
또 인터넷 상에 가짜 아이디를 대량으로 만들어 불법으로 파는 사람도 많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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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이디 모으기가 어렵진 않네..
VPN은 뭔데 필요해??
들어본 것 같기도 한데
아이디를 바꿔도 IP주소가 똑같으면 ‘좋아요’를 또 누를 수 없거든
그래서 아이디 바꿀 때 IP주소도 같이 바꿔야 하는데
VPN은 IP주소를 우회해주는 프로그램이거든
헉.. 아이디랑 IP를 동시에 바꾸기만 하면
인터넷 상으로는 완전 정체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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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정체를 잘 숨기는군 시바
이렇게 수백개의 아이디와 VPN을 준비했다면!
마지막으로 아이디/IP를 바꿔 좋아요를 누르는 작업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수행할
매크로 프로그램이 필요한 거지!
명령어를 조금만 잘 조작하면 어렵지 않게 작업이 가능하다네..
매크로 프로그램은 구하기 힘들지 않니..?
그럴 것 같은데..
생각보다 아주 쉽게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고
이미 꽤나 다양한 목적으로 악용 되고 있음
대학생들은 인기 있는 강의 뚫으려고 수강신청 기간에 많이 쓰고
인기 많은 콘서트 티켓팅 할 때도 많이 쓰인다더라..
아 맞아..
나 요즘 하는 게임에서도 유저들이 매크로로 사냥하고 다녀서
넘나 화나는데..
자 어때? 베댓 조작이 얼마나 쉬운지 알겠니..
문제는 이렇게 댓글 조작이 가능하다는 게 예전부터 공공연한 소문이었음
뭐라... 포털은 이미 알고 있었겠네?
포털 사이트에는 IT 전문가들도 많을테고..
왜 뉴스 댓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지 않았던 거지
이해가 안돼!!
ㅎㅎ 글쎄 말이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건지 네이버는 이용 약관에 매크로 이용 금지 내용을 추가하고
계정 당 1일 공감 수를 50개, 댓글 수를 3개로 제한하는 개편안을 우선 발표했더라
뉴스 댓글 개편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http://naver_diary.blog.me/221260657633
다음카카오도 뉴스 서비스 정책 개선안을 곧 낸다하고
근데 구글처럼 기사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되는 ‘아웃링크제’ 도입하자는 사람도 많고
댓글창을 아예 폐쇄하자는 사람도 있는 와중에
네이버 정도의 개편으로 대중들이 만족할런지는 의문...
포털 뉴스 댓글에 대한 불신이 커진만큼 아무래도 더 확 바뀌길 원할 듯?
네이버는 유저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쭉 댓글 개편작업을 진행한다니까 기다려보자
네이버 외 다른 포털 사이트들은 어떤 개선책을 꺼내올까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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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꺼내볼까.. [도라에몽]
지켜보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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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베댓으로 여론 형성 가능하다? 인터넷 댓글 관련 연구의 공통적 결론 "대중은 댓글을 사회 여론으로 인식"
뉴스 댓글 조작,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다수의 아이디, VPN, 매크로만 있으면 쉽게 조작 가능한 현행 댓글 시스템
포털 뉴스 댓글창, 이번 계기로 과연 얼마나 바뀔까?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 뉴스 서비스 정책 변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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