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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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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서 제천까지 56분! 총알 열차 등장

2020.10.30
speaker
  •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56분밖에
  • 안 걸리는 열차가 늦어도 내년 초에
  • 운행을 시작한대~!
  • 크게보기 중앙선에 투입되기 위해 시운전 중인 EMU-260. [사진 현대 로템]
speaker
  •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 지금은 열차로 소요시간이 거의 2시간인데??
  • 시간 단축이 확 됐네!
speaker
  • ㅇㅇ!
  •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덕분에도
  •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지만
  • 고속열차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 동력분산식(EMU, Electric Multiple Unit)
  • 기술이 크게 한몫했다고 함!
speaker
  • 동력분산식??
speaker
  • 웅웅!
  • 동력분산식 열차인 EMU-260은
  • 최고 시속이 260km에 달한대
  • 일반 열차의 시속인 150~180km인 걸
  • 고려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인 거지!
speaker
  • 비교하니까 확 와 닿네!
  • 그래도 시속 300km대인 ktx랑 비교하면
  • 덜 빠른 거잖아
  • 크게보기
speaker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 그래서 국제기준으로는 시속 200km 이상이면
  • 고속열차로 분류하지만, 국내에선 ktx를 고려해서
  • EMU-260은 준고속열차로 칭한대
speaker
  • ㅇㅎ~
  • 그럼 정확히 동력분산식이 어떤 거야?
speaker
  • 크게보기 동력집중식과 동력분산식 비교
  • 동력분산식은 열차 맨 앞과 뒤에는 동력이 없고
  • 중간 객차에 동력이 설치되는 거야
  • ktx처럼 동력차가 앞에서 열차 전체를 끌고 가는
  • 동력집중식과는 반대인 기술인 거지!
speaker
  • ktx가 더 빠른데 EMU-260은 왜
  • 동력분산식 기술을 사용하는 거야?
  • 특별한 이유가 있나??
  • 크게보기 ktx와 ktx 산천은 동력차가 열차 전체를 끄는 동력집중식이다. [사진 국가철도공단]
speaker
  • 동력분산식 열차는 가감속 능력이 뛰어나서
  • 출발하고 멈출 때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 짧다는 게 장점이야
  • 그리고 동력차가 따로 없어서 열차 전체에
  • 승객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
  • 공간활용도도 높지
speaker
speaker
  •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력이 여러 곳에
  • 있기 때문에 한 곳의 동력이 고장 나도
  • 나머지 동력으로 비상 운행이 가능하거든
speaker
  • 오호 비상운행은 정말 장점이다!
  • ktx는 동력차가 고장이 나면
  • 견인이 필요해서 운행이 중단될 거 아냐
speaker
  • ㅇㅇ 그렇지!
  •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 고속열차 대세는 동력분산식을 따르고 있어
  • 올해 세계철도연맹(UIC) 집계 기준,
  • 세계 고속열차의 76%가 동력분산식이래
speaker
  • 정말???
  • 대세인 기술을 우리나라는 왜 이제야
  • 고속열차에 도입한 걸까
  • 크게보기
speaker
  • 우리나라에 처음 고속철도 기술을
  • 프랑스에서 들여왔기 때문이야
  • 프랑스는 대표적인 동력집중식 고속열차 개발 국가거든
  • 하지만 정부에서 이젠 EMU로 상당수 대체하겠다고 하던데!
  • 크게보기 중앙일보 기사
speaker
  • 크게보기
  • 시속 420km!?!?
  • 지상에서도 저렇게 빠른 속도가 가능하구나...!
  • 분산식으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네~!!
speaker
  • ㅋㅋㅋㅋㅋㅋㅋㅋ
  • 동력분산식도 단점은 있어
  • 제작 비용이 많이 들어서 가격이 비싸고
  • 소음과 진동이 다소 크다고 하더라구!
speaker
  • 운행이 어려울 정도로 클까...?
  • 여러모로 굉장히 좋은 기술인 거 같은데!
speaker
  • 소음과 진동 문제가 대부분 개선됐다고
  • 코레일이 설명하지만 본격적으로
  • 승객을 수송하기 전엔 철저하게 보완해야겠지!
speaker
  • EMU-260타고 국내 여행 다니는 날을
  • 기대해 봅니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56분이 소요되는 총알열차 EMU-260이 시범운전 중임.
  • 고속열차에 처음 도입된 동력분산식 기술은 기존 동력집중식이었던 ktx와 다르게 중간 객차에 동력이 설치되어 있음.
  • 가감속 능력이 뛰어나고 동력이 여러 곳에 있어 고장 시에 비상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제작비용과 진동소음이 심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56분! 총알 열차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