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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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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이층집이 없어진 이유, 바로 '온돌의 민족'!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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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기장판에 누워서
귤 까먹는 게 겨울의 묘미지ㅎㅎ
겨울 제대로 즐기네ㅋㅋㅋㅋ
전기장판이나 보일러 없는 건
상상도 안 돼...온돌 유전자 어디 못 가죠?
ㅋㅋㅋㅇㅈ진짜 온돌은 최고야...
히터도 못 이겨. 조상님들 만세~
온돌이 옥저 때부터 있었다고
배웠던 것 같은데 맞음?
ㅇㅇ고구려를 거쳐 발해 시대에 발달했대!
의외인 건 이전에 모두가 온돌을
사용한 건 아니었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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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화관 [중앙일보]
헉..! 그럼 부자들만 사용한 건가?
관리나...뭐 귀족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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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서민 중심이었어.
송기호 서울대 교수에 따르면
지배층이 사용했다는 기록이 없대.
커튼이나 병풍으로 바람을 막고,
난로와 화로가 있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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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가 온돌 유적을 조사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캡쳐]
아~~ 일리 있다.
바람만 막아도 훨씬 나으니깐.
심지어 양반들은 온돌에서 자면
몸이 약해지고 뼈도 약해진다고 생각해서
병자나 노인만 온돌방에서 생활하게 했대~
진짜 반전이다ㅋㅋㅋ
서민들이 온돌을 선택한 이유는...?
가성비!
가난한 계층에겐 땅바닥을 데워 방 전체를 덥히는 게 효율적이었던 거지~
ㅇㅎ!
조선 시대에 원래 이층집이 있었는데
사라진 건 혹시 알아?
조선 시대에 이층집이 있었다고? 몰랐어.
ㅇㅇ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청자나
조선 초기 그림을 보면 2층 주택이 있었음.
1층은 습기가 올라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명에서 2층집이 보편적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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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에 지어진 이층 건물 예천 감로루 [문화재청]
왜 사라진 거야? 온돌이랑 관련 있는 건가?
온돌이 무거워서 2층에 올릴 수가 없었고,
온돌이 습기를 막아주기도 했대!
역시 갓 온돌....!!!!
어? 근데 온돌이 원래 서민층에 유행했다며.
집 형태가 바뀔 만큼 보편화된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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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 고택 [중앙일보]
기후변화! 17세기부터 북반구에 소빙기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하강하기 시작했음!
추우면 방바닥이 따뜻해야지ㅎ
대신 땔감 소비가 장난 아니었겠다...
맞아. 자연스레 산림 남벌로도 이어졌음.
구한말 사진을 보면 산이 민둥산이야.
그래서 방 크기도 줄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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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광화문 앞 육조 거리 [중앙포토]
아이구ㅠㅠ
그래도 온돌 문화가 진짜 오래 유지된다!
온돌 문화가 한국인의 정체성에
큰 영향을 미쳤지~
고려 시대까지만 해도 입식 생활을 했잖아.
온돌 때문에 좌식 생활도 하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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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생활과 식탁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고구려 무용총에 있는 벽화 [중앙포토]
그러넹~
돌침대나 찜질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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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ㅇㅈ~ 이젠 우리랑 못 떼어놓지ㅋㅋ
우린 온돌의 민족이었네ㅋㅋㅋㅋ
덕분에 또 하나 알았음ㅎㅎ
난 다시 귤 먹으러 간당~ ㅃㅇ!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한국 문화의 대표 중 하나로 여겨지는 온돌은 옥저에서 시작됐으며, 대중화된 건 조선 후기임.
한편,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있던 이층집이 온돌 문화의 대중화로 많이 사라짐.
온돌은 산림 남벌이라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문화로 유지되면서 좌식 문화 등 한국인의 정체성에도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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