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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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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동거 커플, 위탁가정 모두 '정상 가족'입니다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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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리!
  • 너는 결혼 생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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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 주는 안정감도 행복하겠지만
  • 나는 그냥 내 이름 석 자로 살아가는 게
  • 더 중요해서 결혼 생각 아직은 없음!
  • 굳이 결혼으로 묶이고 싶지도 않음!
  • 물론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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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나도 봄!
  • 크게보기 [청와대 국민청원]
  • 얼마 전에 국민 청원에
  •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 '비혼모' 출연시키지 말라고
  • 국민청원 올린 건 좀 어이없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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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 가족'이 뭘까?
  • 부모-자녀가 온전히 있는 형태..?
  • 크게보기
  • 그게 중요한가?!
  • 정상적인, 건강한 가정은 형태가 아니라
  • 관계에 따라 정해지는 거잖아!
  • 우리 사회가 다양한 형태의
  • 가족 구성을 인정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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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지않아 새로운 가족 형태가
  • 많이 보이게 될 것 같음!
  • 크게보기 제4차 건강 가정 기본계획 주요 내용 [여성가족부]
  • ‘제4차 건강 가정 기본계획’을
  • 여성가족부가 발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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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대박
  • 내용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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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현행법상의
  • 가족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함!
  • 현행법에 따르면 혼인·혈연·입양 관계만
  • 가족으로 인정하고 있거든
  • 크게보기 [민법 제779조 (가족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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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혼 동거인, 룸메이트, 위탁 가족 등
  •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모두
  • 사회적 돌봄 체계 안에 속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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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 법 밖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 의료, 주거 혜택을 똑같이 받지 못했지만
  • 이젠 이런 복지, 행정적 제도에서
  • 소외되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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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네 ㅠㅜ 원래 상대방이 아파도
  • 보호자 신분으로 수술 동의를 하거나
  • 가족 면회를 할 수 없었고
  • 임대주택 신청, 전세 자금 대출에서
  • 뒷순위로 밀리기도 했으니까!
  • 또 다른 내용도 있어?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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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혼 부가 단독으로 출생 신고할 수 있고
  • 비혼 여성의 단독 출산에 대한
  • 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임~
  • 또 자녀의 성(姓)을 결정할 때
  • 아버지 성을 기본으로 두지 않고
  • 부모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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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원래 현행법상
  • 부성 우선 원칙이지..
  • 크게보기 [민법 제871조 (자의 성과 본)]
  • 성을 ‘따르게’ 하는 것과
  • ‘따를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다르니까
  • 다양한 가정에 선택권을 주는 게 좋은 듯!
  • 또 다른 내용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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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외자, 혼중자 등
  • 차별적 용어도 개선할 거래!
  • 크게보기 [SBS 보도자료 캡처]
  • 민법에는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 아동을 ‘혼인외의 출생자’와
  • ‘혼인 중의 출생자’로 구분해 놨었는데
  • 이젠 별도 구분 없이 ‘자녀’로
  • 통일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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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한국은 획일화된 가족 유형과
  • 양식에만 집착해 온 경향이 있는데
  • 이런 변화들이 되게 긍정적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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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 반대로
  • 전통적 혼인과 가족제도에 대한
  • 해체를 의도하고 있다고
  • 주장하는 이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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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그렇군..
  • 해외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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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는 '팍스(PACS)'라는 제도를 통해
  • 동거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있음!
  • 크게보기 [중앙일보 기사]
  • 독일도 '생활 동반자법'을 제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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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는 여건을
  • 조성하도록 잘 실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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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여성가족부가 혈연·혼인·입양 관계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모두 사회적 돌봄 체계 안에 속할 수 있도록 민법과 건강가정기본법을 개정하려는 계획안을 발표함.
  • 비혼 부의 단독 출생신고가 가능하게 하고, 비혼 여성의 단독 출산에 대한 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며, 자녀의 성(姓)은 부모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니라도 생계를 함께하는 다양한 관계도 가족으로 인정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현실적인 대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

비혼 동거 커플, 위탁가정 모두 '정상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