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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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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가방·옷, 안 버리고 고쳐 써요.. 요즘 2030의 ‘수선하는 삶’

2021.05.04
speaker
  • 주말 동안 넷플릭스에서
  • '낡은 것들의 힘' 봄~
  • 크게보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낡은 것들의 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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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 무슨 내용이야?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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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 낡은 옷에 얽힌 추억에 관한 이야기임!
  • 크게보기
  • 저거 보고 이젠 입지 못하는 옷들 보면서
  • 옛날 기억들이 생각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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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뭔지 알아 ㅠㅜ
  • 나도 가끔 계절 지날 때
  • 옷 정리하면서 추억팔이하는데!
  • 크게보기
  • 그래도 요즘 고쳐 쓰거나 수선해서
  • 새롭게 리폼하는 사람도 많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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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옹 요즘 안 그래도
  • 인스타그램 보면 '#명품가방리폼'
  • 해시태그로 뜨는 게시글이 많더라고!
  • 크게보기 안 쓰는 쇼퍼백을 유행하는 버킷 백으로 리폼한 모습 [레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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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 그리고 이런 리폼 제품들을
  • 작은 수선 업체에서
  • 부수적으로 진행됐던 과거랑은 다르게
  • 요즘엔 가방 리폼만 전문으로 하는
  • 전문 업체도 많이 생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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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 그리고 요즘은 본래 형태를
  • 아예 추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 디자인을 변형시키거나 다른 재료를 활용해
  • 디자인하는 경우도 많더라고!
  • 크게보기 버리는 더스트백과 유니폼 등을 가공해 만든 쇼퍼백 [오픈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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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 네가 말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인기임!
  • 크게보기 [업사이클링에 대한 설명]
  • 명품 가방을 보관할 때 쓰는 더스트 백이나
  • 오래된 스카프, 티셔츠 등을 활용해
  • 가방을 만들기도 하고
  • 티셔츠 앞판에 그려진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 로고 포인트 가방을 만들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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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애착을 느끼는 옷이지만
  • 막상 평소에 잘 손이 가지 않는 옷들도
  • 개인이 의뢰하면 디자이너랑 상담 후에
  • 봉제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옷을 뜯고
  • 재조합해 새롭게 만든다던데!
  • 크게보기 입지 않는 재킷을 해체해 재조립하는 과정 [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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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비용이 들지만
  • 좋아하는 옷을 버리지 않고
  • 오래 쓸 수 있어서 가치가 있는 듯!
  • 크게보기 입지 않는 재킷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만든 새로운 재킷 [래코드]
  • 그리고 가방, 옷뿐만 아니라
  • 도자기도 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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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자기?!
  • 도자기는 어떻게 수리해?
  • 그러면 깨진 컵도 수리할 수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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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 깨진 도자기 조각을 밀가루 풀로 이어 붙이고
  • 깨진 선을 따라 옻을 칠하고
  • 금가루나 은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이렇게 됨!
  • 크게보기 금이 간 그릇을 킨츠키(일본식 도자기 수리 기법)으로 수리하고 있는 모습 [중앙일보]
  • 깨지기 쉬운 도자기부터
  • 일상에서 쓰는 그릇, 화병도 수리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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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나간 컵이나 금이 간 아끼는 그릇을
  • 못 쓰게 됐을 때 버리기보다
  • 내 개성대로 수리하면
  • 세상에 하나뿐인 그릇이 된다는 것도
  • 되게 매력적인 것 같음!
  • 크게보기 금이 간 부분을 메운 흔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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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지~
  • 빠르게 많이 소비하기보다
  • 적은 것을 오랫동안 소유하려는 방향으로
  •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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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것을 사는 대신 고쳐 쓰고 수선하면
  • 덜 소비할 수 있고
  • 덜 버릴 수 있어서 좋잖아~
  • 그리고 나만의 세월이 깃들고
  • 개성이 스며드는 것은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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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GRG~
  • 단순한 절약보다 환경을 위해서
  • 적게 소비하고 적게 소유하기 위해
  • ‘아나바다’를 실천하자 우리도~~
speaker
  • 크게보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요즘 단순한 절약보다 환경을 위해, 적게 소비하고 적게 소유하기 위해, 물건을 새로 사기 보다 고쳐 쓰거나 수선하며 ‘아나바다’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 빠르게 많이 소비하기보다 적은 것을 오랫동안 소유하려는 방향으로 소비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새것을 사는 대신 고쳐 쓰고 수선하면 덜 소비할 수 있고, 나만의 세월이 깃들고 개성이 스며들기 때문임!
  • 수선의 범위를 넘어서,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음.

도자기·가방·옷, 안 버리고 고쳐 써요.. 요즘 2030의 ‘수선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