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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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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횡단보도는 없다?...절반 건넜는데 벌써 빨간불

2021.05.31
speaker
  • 오늘 출근하는데 너무 아찔했음.
  • 지팡이 짚고 가시는 할아버지 계셨거든?
  • 근데 절반 건넜는데 빨간불로 바뀐 거야..
speaker
  • 헐? 야 헐!!!!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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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행히..차들이 기다려줘서
  • 무사히 건너오셨는데 진짜 놀랐음 ㅠㅠㅠ..
speaker
  • 어우 다행이다 ㅜ
  • 이런 문제 전에 유튜브에서 봄..
speaker
  • 별생각 없었는데
  • 생각보다 이런 문제 너무 심각하네.
speaker
  • ㅇㅇ..
  • 초록 불에 건너셨지만 걸음이 느려
  • 제시간에 다 건너지 못하셨어.
speaker
  • 근데 또 신호가 바뀌는 순간
  • 기다렸다는 듯 차들은 쌩쌩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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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ㅈ..
  • 무단횡단도 아니고 고령자 신체적 특성으로
  •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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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연합뉴스 일부 캡처]
  • 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보며
  • 얼마나 마음 졸이실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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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연합뉴스]
  •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보행 교통사고
  •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고령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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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욱이 OECD 통계 결과
  • 우리나라 고령자 인구 당 교통사고
  • 사망자 수가 OECD 회원국보다 약 3배 많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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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 약자를 배려한 신호를
  • 마련하면 되지 않을까?
  • 솔직히 내가 건너기도 빠듯할 때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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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 약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 건널 수 있도록 신호 시간 산정 기준을
  • 마련했으나 완전한 안전보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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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이 어떻게 되는데?
speaker
  • 크게보기 [연합뉴스]
  • 일반적인 기준보다 보행 약자 이동이
  • 많은 구역은 0.8m당 1초로
  • 더 긴 보행 시간을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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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보통 1초당 속도가 어떻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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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속도 하위 15% 집단에서
  • 65세 이상은 1초당 0.85m의 속도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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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노인보호구역에선 정상적인 통행이
  • 가능하나 일반 구역에서는 불가능하구나..
speaker
  • 어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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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보조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 0.70m/s로 보호구역 횡단보도마저
  • 안전하게 이용할 수 없대.
speaker
  • 보호구역 0.7m당 1초로
  • 변경하면 안되는 건가ㅠㅠ
speaker
  • 경찰청이 변경 매뉴얼을 제공해
  •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더라~
  • 최근 고령자를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대.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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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대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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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연합뉴스 일부 캡처]
  • 보행섬 설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 횡단보도 대기 쉼터 등 고령자의 편의를
  • 보장하는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래~
speaker
  • 그런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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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걸음이 느려지니..
speaker
  •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생각해 변화가
  •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speaker
  • 맞아!
  • 앞으로 모두에게 안전한 하루가
  •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ㅎㅎ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 유튜브 채널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제시간에 횡당보도를 다 건너지 못해 사고를 당한 영상이 올라옴. 
  • 최근 5년간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무단횡단을 하지 않았는데도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음. 
  • 일반 횡단보도에 비해 보호구역 횡단보도는 더 긴 보행시간을 제공하나 보행 약자들은 여전히 보행신호가 짧다고 느끼고 있음.

노인을 위한 횡단보도는 없다?...절반 건넜는데 벌써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