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해요
아니, 괜찮아
로그인하기
모드 설명
다음 버튼 설명
Close
썰리
이전 페이지로 이동
전체보기
공유
경복궁 화장실, X냄새 잡는 고급기술 있다?
2021.07.10
스크랩
5
크게보기
경복궁 화장실 발견이라니!!
150년쯤 전에 만들어진 거로 추정된대.
[사진] 150년 전 경복궁 내 공동 화장실 발견
https://news.joins.com/article/24101631
그니까~
괜히 내가 다 뿌듯하고 그럼.ㅋㅋㅋ
프랑스 베르사유궁에도 화장실이 없었대.
근데 조선에는 무려 '직원 화장실'이 있었음.
크게보기
캬.. 근데 왜 직원 화장실이야?
내전에는 화장실 없었대?
어어..! 조선 시대 왕이 살던 내전에는
화장실이 없었어.
대신 이동식 변기인 '매화틀'을 이용했어.
크게보기
[중앙일보]
#매화틀
크게보기
[중앙일보]
오오~ 그래서 궁녀와 군인을 위한
직원 화장실이구나?
맞아! 그들이 상주하던 경복궁 동궁
남쪽에서 대형 화장실 유적이 발굴됐어.
궁금한 게 있는데...
크게보기
그때도 화장실에서 냄새가 심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게보기
적어도 경복궁 화장실은 고급 기술로
무장해 냄새가 덜 났을 거야!
고급기술? 뭔데 뭔데!!!
크게보기
[중앙일보]
1.6m~1.8m로 성인 키만큼 깊이 땅을 판 뒤
돌로 주변을 쌓고 진흙으로 틈을 메워
오물이 밖으로 새나가는 걸 막았대.
대박! 다른 궁궐터에서 발견됐던 화장실은
땅을 파서 길을 내는 게 끝 아니었어?
응! 근데 경복궁은 달랐음.
크게보기
[중앙일보]
실제로 화장실 안쪽에서 채취한 흙에서는
기생충 알이 많이 발견됐지만,
화장실 바깥쪽의 흙은 깨끗했대!
크게보기
와 짱 신기해 !!!!!
아직 놀랄 일이 남았다구!
화장실에 쌓인 오물을
정화하는 기술도 고급이야.
헐 정화시설도 있었어?
크게보기
[중앙일보]
경복궁은 북악산을 뒤에 업고 있어
북쪽이 남쪽보다 고도가 약간 높아.
그래서 경복궁에는 동편과 서편에
각각 물줄기가 북에서 남으로
자연스레 흘렀는데 이걸 활용했어.
진짜 선조들의 지혜는 대단하다.
자연, 지형을 너무 잘 활용하는 거 같아.
크게보기
오물이 쌓이는 곳으로
물이 들어오는 길 1개,
물이 나가는 길 2개가 있었어.
크게보기
[중앙일보]
그런데 물이 나가는 길이
들어오는 길보다 더 위쪽에 위치해.
크게보기
상식적으로 반대가 맞지 않나?
이걸 확인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대.
크게보기
[중앙일보]
어어어!!! 그랬더니!?!?
이 구조가 현재의 정화조 기술과
매우 흡사한 '선진 기술'이었음.
진짜?? 무슨 원리야?
물이 오물과 닿으면서 발효를 돕고,
발효가 끝난 뒤 위에 뜨는 찌꺼기와
오염수는 밖으로 빠져나가는 원리야.
바닥에 남는 오물은 한꺼번에 퍼내는,
'재래식' 화장실이었어.
야야 이건 진짜 짱이다.
동서양을 통틀어 가장 현대적인
정화시스템 아님?
크게보기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라구~?
하튼 대박이지!! 넘 의미 있는 발견임!!
이런 위대한 우리나라
역사, 건축문화를 널리 알려야 해..!!
맞아ㅠㅠ
SPA 생활한복 출시에 "한국은 도둑"이라는 중국?
https://ssully.joins.com/View/2553
이렇게 허튼 주장 듣지 않도록 더 공부하고
더 사랑하고 알릴 수 있게 노력해야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에도 없던 화장실이 조선 제일의 궁궐인 경복궁에서 150년 전쯤에 만들어진 거로 추정되는 화장실 유적이 처음으로 발굴됐는데 현대식 정화조 시설도 갖추고 있음.
이번에 발견된 화장실은 깊이 1.6~1.8m이며 돌로 주변을 쌓고 진흙으로 틈을 메워 오물이 밖으로 새 나가는 걸 막았으며 물의 흐름을 이용한 정화시설이 있음.
이 화장실은 경복궁에서 일하던 이들이 쓰던 공중화장실로 추정되며 조선 시대 왕족은 방에서 매화틀을 이용해 변을 봐서, 따로 화장실을 두지는 않았음.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국보 1호' 숭례문, 앞으로 '1호' 아니라고?
2021.07.01
인사동서 쏟아진 '한글 금속활자' 미스터리
2021.07.03
베네치아가 위험 도시라고?
2021.07.04
경복궁 화장실, X냄새 잡는 고급기술 있다?
닫기
간편 로그인
원하시는 계정을 선택해 로그인해 주세요.
간편 로그인 닫기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링크복사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