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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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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륙 삶는 ‘압력솥’…’54.4도’ 폭염 뒤 이놈 있다

2021.07.12
speaker
  • 내가 사는 이곳이 물 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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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진짜 덥고 습하지ㅠ
  • 물고기가 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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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도 더운데
  • 북미 지역 완전 난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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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니까! 미국, 캐나다는
  • 완전 기록적인 폭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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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엔
  • 섭씨 54.5도까지 올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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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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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3년 7월 10일에 56.7도에 이어
  • 세계 2위 기록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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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폭염으로 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옴.
  • 캐나다 서부에서 719명이 돌연사하고
  • 미국 워싱턴주에도 30여 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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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진짜 너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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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에도, 캐나다에도
  • 150건 넘는 산불이 발생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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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떡하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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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인근 키칠라노 해변에서는
  • 해양생물이 대규모 폐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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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날씨에 조개가 죄다 입을 벌린 거야?
  • 도대체 몇 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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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동물학과 교수가 말하기를
  • 10억 마리가 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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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대체 왜 이런 폭염이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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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돔현상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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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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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돔은 제트 기류가 약화하고
  • 고기압이 정체되면서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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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 제트 기류도 설명해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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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트 기류는 대류권과 성층권 사이에서
  • 빠르게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기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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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에 이 제트 기류가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 공기를 이동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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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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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밀리다가 제트 기류 사이에 끼인
  •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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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때 강한 고기압 조건이 라니냐 영향과
  • 결합해 돔이나 모자처럼 작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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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그래서 열’돔’현상이구나.
speaker
  • 뜨거운 공기가 대류 작용을 통해 열돔 탈출을
  • 시도하지만 고기압 탓에 다시 하강해.
speaker
  • 그럼 땅이 달궈지면서 더 많은 열이 생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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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폭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 온도가 높을수록 열돔의 세력이 더 커져..
  • 그래서 세계기상기구는 열돔을
  • ‘압력솥과 같은 효과를 내는’ 기후 현상이라 함!
speaker
  • 근데 진짜 너무 심각하다ㅠㅠ
  • 해결 방법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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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지구 온난화를 막는 것.
  •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대책이 최고의 방법이래..
  • 만약 온난화가 계속되면 5~10년마다 열돔이 발생할 거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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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우...
  • 모두가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 더더욱 필요한 시점이네ㅠㅠ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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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나 하나쯤은 괜찮겠지!가 아닌
  • 나부터 시작해야지!가 되어야 해 이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에선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며 미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기온은 섭씨 54.4도까지 치솟았으며 800명 넘게 숨졌음.
  • 1913년 7월 10일 이후 세계 최고 기온으로 ‘열돔 현상’에 의해 이런 현상이 일어남.
  • 열돔현상은 지열로 데워진 공기를 정체된 고기압이 뚜껑이나 모자처럼 내리누르며 단열 압축해 폭염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이는 인간이 일으킨 기후변화로 인해 150배나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함.

북미 대륙 삶는 ‘압력솥’…’54.4도’ 폭염 뒤 이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