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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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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서 고위 간부보다 연봉 높아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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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가 퀴즈 하나 낼게 맞혀봐
영국에서 저가 항공사 부조종사였던 한 남자가 코로나로 회사가 파산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거야
그래서 새로운 일을 찾았는데 돈을 더 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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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게!!?
🤔 부조종사보다 많이라..
영 감이 안 잡히네.. 흠
나도 보고 놀라서 퀴즈로 내봤어 ㅋㅋㅋ
답은 🚚대형트럭 운전자🚚야!
영국과 유럽연합국을 오가면서
식재료를 운반하는 일을 하는데
지금 연봉이 조종사 때보다 1600만 원 많은
4만 파운드(약 6400만 원)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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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자일 줄은 몰랐네
아까 영국이라고 했나?
응응 영국에서는 대형트럭 운전자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거든
유통·운송 업체들에서는 고위 간부보다도
높은 연봉을 제시하면서
'운전자 모셔가기'에 나설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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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형 슈퍼마켓과 거래하는 물류업체 '지스트'는 최근 운전자에게 연봉으로 5만 6674파운드(약 9000만 원)를 제시했대
영국에서 고연봉이라 불리는 재무분석가, 변호사 평균 연봉 4만 파운드(약 640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지 ㅎㄷㄷ
우오ㅏ... 근데 품귀 현상은 왜 나타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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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코로나 때문이야?!
ㅇㅇ...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긴 해
코로나로 운전면허 관련 기관의 파업으로 시험이 여러 차례 취소되기도 했거든
근데 그보다는 브렉시트와
고질적인 열악한 근무 조건 탓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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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작년 1월 31일에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공식 탈퇴한 거?
그게 이번 트럭 운전자 품귀 현상이랑
어떻게 연결되는 거야??
브렉시트 이후 이전과 달리 영국과 EU 국경을 넘나드는 일이 복잡해졌거든
신입이 연봉 1억, 변호사도 제쳤다…브렉시트 英서 뜬 직업
https://www.joongang.co.kr/
브렉시트가 시행되고 난 후인
지난 1월 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EU를 오가는 관문인 켄트 터미널에서
출입국 서류 미제출로 벌금 부과 받은 트럭이 2,000건, 벌금이 10억 원에 달하는데
이건 모두 트럭 운전자가 부담한 비용이야
+해외 인력이면 영국 내 체류하기 위한 별도 허가도 있어야 하고
출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체류 문제까지 생기다 보니까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이탈했겠ㄷㅏ..
ㅇㅇ.. EU 운송협회 자료에 따르면 브렉시트 시행 전후로
약 5만 명의 트럭 운전자가 영국과 EU를 오가는 일을 그만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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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명이면 많긴 많다..
+고질적으로 열악한 근무 조건도 트럭 운전자 품귀 현상의 원인으로 꼽혀
트럭 운전자들은 하루 9~10시간 운전하며
차 안에서 자고, 휴게소 화장실을 이용하지
노동 강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고
영국이 상대적으로
노동력의 고령화가 심하다고 알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다 보니
구인난이 가속화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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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재 영국 상황은 어때?
트럭 운전자가 부족하면
물류 이동에도 문제가 생길 거 아냐
마트에는 빈 매대가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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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대형 슈퍼마켓 테스코, 곳곳이 비어있는 음료수 진열대[사진 AFP=연합뉴스
주유소에는 주유 행렬이 나타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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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유소에 늘어선 줄[사진 연합뉴스]
주유소 차 줄 선거 대박...
주유 못할 수도 있겠는데
그니까 주유소를 4곳이나 갔는데도 주유를 못해서 출근을 못할 뻔한 간호사도 있었대
지금 영국에서는 연료 공급 부족에 불안한 사람들의 사재기까지 겹치자
영업을 중단하는 주유소도 급증하고
1인당 주유 한도를 제한하기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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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네..
뭐 대책이 나온 게 있어??
코로나도 앞으로 잠잠해질 거고
이제 연말에 크리스마스 성수기까지 겹치면
물류량이 크게 늘 거 아냐
그치.. 그래서 영국 정부는
트럭 운전사 5000명에게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임시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어
ㅇㅎㅇㅎ
상황이 원만하게 해결돼야 할 텐데..
그러게 근데 한편에서는
이번이 트럭 운전자 분야의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를 낮출 기회라는
말도 나오고 있어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할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알 수 있겠답..
오늘도 덕분에 몰랐던 소식을 알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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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영국 유통·운송 업체들이 대형트럭 운전자 품귀 현상을 겪으며 고위 간부보다도 높은 연봉을 제시하면서 운전자를 모셔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트럭 운전자의 고질적인 열악한 근무 조건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어 구인난이었던 상황에서 영국의 브렉시트와 코로나19가 겹치며 트럭 운전자 품귀 현상이 나타났다.
영국 내 물류 이동에 문제가 생기며 마트에 빈 매대가 생기고 주유 대란이 나타나자 영국 정부는 트럭 운전사 5,000명에게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임시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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