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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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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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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외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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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 먹는 게 화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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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 부셔서 가루 찍어 먹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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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넘 익숙한 건디.. 신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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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갑자기 왜 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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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 주인공이 생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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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술 마시는 장면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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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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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이 워낙 해외에서도 🔥핫🔥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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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면을 끓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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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는 것도 화제가 된 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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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그럴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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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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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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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영화, 드라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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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많이 먹넼ㅋㅋㅋ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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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해외에서 라면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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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냐면.. 국내에서 팔리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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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많이 팔린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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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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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라면을 얼마나 많이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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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라니까!! 이거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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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머니투데이 이지혜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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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1987년 수출 시작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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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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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신라면 전체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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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억 원 가운데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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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억 원이 해외 매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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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많이 먹긴 하는구나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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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 때문에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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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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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그치 한류 열풍이 한몫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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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등 글로벌 스타들의 활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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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영화/드라마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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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효과가 크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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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로나 영향도 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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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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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라면 먹는데 코로나랑 뭔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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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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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이 늘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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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집밥 수요도 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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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간식 취급받던 우리 라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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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계기로 한 끼 식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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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으로 주목 받게됐다~ 이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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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멜로가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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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집에서 간단하게 먹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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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 한 게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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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라면 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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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해외 마케팅을 해오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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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캐나다에까지 현지 판매 법인을 세워 공급망을 갖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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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미국에 이어 중국 상해에 현지 법인을 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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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도 이미 미국, 베트남, 중국, 뉴질랜드 등지에 현지 법인을 세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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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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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도 좋았고 라면 업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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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고 있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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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이제 업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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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을 노리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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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에 빠진 국내시장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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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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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에서는 2019년 대비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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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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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 농심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미국을 겨냥해서 '신라면의 맛있는 본능'이란 애니메이션 광고로 1,510만 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기도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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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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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 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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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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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 같은 추세를 놓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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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공략에 더 주력할 거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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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강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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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뿐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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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까지 잡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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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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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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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쉽고 재밌게 알려줘서 고마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아시아뿐 아니라 매운맛이 익숙지 않은 서양에서도 한국 라면 소비가 늘면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올해 신라면의 누적 매출액에서 해외 매출이 국내를 넘어섰다.
- K-팝, 한국 영화/드라마 등의 한류 열풍에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국내 업체들의 꾸준한 마케팅 등을 바탕으로 한국 라면이 세계시장에서 인기 있게 됐다.
- 업계는 이 같은 추세를 놓치지 않고 법인 설립, 마케팅 강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