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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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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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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요소수 얘기한 거 기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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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기억하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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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도 매일 나오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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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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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건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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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며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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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ㅇㅇ 실제로 나라 안팎을 뒤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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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를 확보하고 있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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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단속반은 민간 수입업체가 보유하고 있던 요소 3000t을 찾아서 이 중 700t를 요소수로 즉시 전환하기로 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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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베트남에서 200t의 차량용 요소를 들여오기로 했고, 호주에서도 요소수 2만7000L를 들여온다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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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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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도 자체 보유 중인 요소수 예비분 210t를 민간에 공급한다고 밝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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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말한 거랑 다른 것들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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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8037t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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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8~9일 치 분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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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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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그래도 일단은 한숨 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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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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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중국 측과 전에 계약했던 요소 1만8천700t이 곧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외교부에서 발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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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자료=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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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ㅏㅏ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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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디서 보니까 작년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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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어서 난리였을 때 했던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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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요소수에 또 한다는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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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긴급수급조정조치! 이거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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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요소수 생산·판매업자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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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치를 시행해서 최대 5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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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에 생산, 공급, 수출입, 운송·보관 및 양도, 유통 등에 대한 명령을 내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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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2일 관보 게재를 거쳐서 이번주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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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래 그거 말한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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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진짜 몰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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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가 여기저기 쓰이는 곳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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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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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비료가 필요한데 농협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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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비료 공급이 제대로 안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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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기계 작동하는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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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가 필요하다고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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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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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요소수 대란에 물류, 교통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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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까지도 우려를 낳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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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은 질소산화물 배출량 줄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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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를 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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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을 초과하면 행정처분이 내려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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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가동에 요소수가 꼭 필요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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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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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체 화력발전소 중 요소수 사용하는 곳은 10%가 조금 넘는다 밝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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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소라는 거 전에는 알지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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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나타난 국제적 물류 병목현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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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경제 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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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하면서 공급망 불안해졌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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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체감하고 있잖아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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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요소만 그런 게 아니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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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의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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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알루미늄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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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한국자원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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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그네슘 평균 가격이 집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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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준 가장 높은 가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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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당 7596달러(약 901만 원)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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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중국 정부의 탄소 배출 규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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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부족으로 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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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가동을 제한한 탓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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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니까 중국 생산 감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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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원자재 가격 상승 폭이 커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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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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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점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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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요소처럼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을 겪을 제품은 없는 것 같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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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중간재 산업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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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국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관리 등에 문제가 없는지 잘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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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요소수로 문제를 겪은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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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수입원을 다양화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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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화해서 국내 생산을 하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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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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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 봐야 할 시점인 거 같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국 기업들이 중국과 이미 계약한 요소 1만 8700t의 국내 수출 진행이 확인되면서 일시적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 정부는 계속해서 요소 수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을 포함해 호주, 베트남 등 여러 국가와 외교 교류를 통해 긴밀히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더불어 요소수 사태를 겪으며 정부는 요소처럼 특정 국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관리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