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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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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지난 25일 한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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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집 옷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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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발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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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했던 사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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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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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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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30대 남성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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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체포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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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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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사건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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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신은 과연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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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왜 남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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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은폐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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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미스터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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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풀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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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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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의문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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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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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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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은 확인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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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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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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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택시기사 B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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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파주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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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거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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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를 유인하는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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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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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유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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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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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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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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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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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가 모는 택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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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가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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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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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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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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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음주운전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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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준다면 합의금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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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가진 돈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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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우리 집으로 가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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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를 파주의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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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한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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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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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 번째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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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발견된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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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범인 명의의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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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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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의 진짜 소유주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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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유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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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C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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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범인 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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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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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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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여자친구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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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여자친구를 초대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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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도 은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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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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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또 충격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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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지난 8월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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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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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계속 뻔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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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집에서 거주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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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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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름 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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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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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C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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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파주 공릉천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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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했다고 진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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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기동대, 수중수색요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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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해 수색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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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시점이 약 5달 전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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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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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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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해자들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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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에 의해 사망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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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우발적 범행 같지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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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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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두 사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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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다가 홧김에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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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고 주장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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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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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은 계획적 범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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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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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그렇게 판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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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들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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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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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0만 원을 사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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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상당기간 무직으로 생활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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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을 목적으로 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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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렀을 가능성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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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가족들이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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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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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인 척 답장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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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후 B씨의 택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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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공터에 버리고 돌아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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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기록을 삭제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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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범행 은폐를 시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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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찰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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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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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못 믿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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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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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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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타인의 재산에 기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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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영위해온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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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소지품 중에 타인의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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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안전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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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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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범인의 소지품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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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여성 D의 핸드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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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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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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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재 그 여성 D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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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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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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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위로 이 핸드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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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의 손에 들어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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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확인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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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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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으면 좋겠어...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택시기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 된 A씨가 지난 8월 전 여친 C씨 또한 둔기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경찰은 금품 갈취와 범행 은폐 시도 등을 근거로 계획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한편, 범인의 소지품 중 또 다른 여성 D씨의 핸드폰이 발견되었는데, D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