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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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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지하철에서 잠들었을 때, 목적지에서 눈이 번쩍 떠지는 이유는? 👀

2023.01.28
speaker
  • 요즘 자도 자도 피곤하다..
  • 오늘도 지하철에서 계속 졸았어...
speaker
  • 네가 새벽까지 SNS 하느라
  • 늦게 자서 그렇지!!
speaker
  • ㅋㅋㅋ내가 야행성인 걸 어떡해
  • 근데 어떻게 내려야 할 역에서는
  • 기적같이 눈이 떠지더라?
speaker
  • 헉 나도 그런 적 있어
  • 버스 타고 집 가는 길에 잠들었다가
  • 딱!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 딱! 일어났다니까?
speaker
  • 진짜 한국인이라면
  • 다들 이런 경험 한 번씩은 있을 듯 ㅋㅋ
  • 누가 깨운 것도 아닌데...
  •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던 걸까?
speaker
  • 그거 알아...?
  • 그 이유를 밝혀내기 위한
  • 관련 연구가 이미 있다는 사실!
speaker
  • 와 나만 궁금했던 게 아니네!
  • 알려줘! 알려줘!
speaker
  • 우리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 다양한 방해 요인이 있어
  • 깊은 수면에 빠지기 어려워
  • 그래서 우리는 보통
  • 렘수면 상태를 유지하지
speaker
  • 자자자자자잠깐만...
  • 비렘..수면...?
  • 그게 뭔데.. 뭐하는 건데..
speaker
  • 수면은 크게 비렘수면과
  • 렘수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
  • 비렘수면은 수면의 깊이에 따라
  • 또다시 1~4단계로 구분돼
  • 비렘수면의 경우 1단계부터 단계가 높아질수록
  • 깊은 수면 상태라고 보면 되고
  • 렘수면은 비렘수면 1단계보다도
  • 얕은 깊이의 수면 상태야!
speaker
  • 오호..
  • 비렘수면.. 렘수면...
speaker
  • 말이 조금 생소하지?ㅋㅋ
  • 사람은 자는 동안 주기적으로
  • 비렘수면과 렘수면을 반복하게 된다고 해
speaker
  • 헐.. 넘나 신기하다...
  • 나는 그냥 잠자는 건
  • 다 똑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 수면에도 단계가 있다니!
speaker
  • ㅋㅋㅋㅋㅋ신기하지
  • 즉 다시 말하자면~
  •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 얕은 수면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
speaker
  • 오케이 완전히 이해했어
  • 그래서..? 렘수면 상태일 때는 어떻길래?
speaker
  • 사람이 자는 동안 뇌파를 분석했더니
  • 렘수면 단계에서는 뇌 전두엽이
  • 외부 자극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speaker
  • 헐!!!! 그렇다면!!!!
  • 우리가 자는 동안 외부에서 발생하는
  • 소리와 같은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는 거네!
speaker
  • 딩동댕동!
  • 그래서 렘수면 상태일 때
  • 뇌의 일부가 잠들지 않고 활동해서
  • 평소 소요시간을 추측하거나!
  • 혹은 안내음 소리가 들렸을 때!
  • 반사적으로 잠에서 깨게 되는 거야
speaker
  • 내 뇌 열일하네...
  • 거의 알람시계야....
speaker
  • 헉 맞아 그래서 이런 현상을 실제로
  • 알람시계 현상이라고 부르더라
  • 특히 밝은 낮이나 조명이 환한 곳에서
  • 알람시계 현상은 더 잘 나타난대
speaker
  • 헐 맞아
  • 밝은 곳에서는 잠을 제대로 못 자겠어
  • 도대체 왜 그런 거야??
speaker
  • 주변 환경이 밝으면
  •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 멜라토닌이 적게 분비되어
  • 깊은 잠에 들기 어렵거든....
speaker
  • 어쩐지.. 밤에 버스 타면
  • 또 잠이 그렇게 잘 오더라고..
  • 빛이 없어서 그랬구만..ㅋㅋ
speaker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가 많이 피곤했을 수도 있지!
  • 아무리 밝고 시끄러운 환경이더라도
  • 너의 신체가 넘나 피로한 상태라면?
  • 비렘수면 상태에 빠지게 된다구
speaker
  • 오키.. 앞으로는 일찍 자겠습니다..
  • 넘나 피로하지 않게...ㅋㅋㅋㅋ
speaker
  • 좋은 생각이야 ㅋㅋㅋㅋㅋ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내려야 할 정류장에 도착할 때쯤 신기하게 눈이 번쩍 떠질 때가 있다.
  • 그 이유는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다양한 방해 요인으로 인해 깊은 수면에 빠지기 어려워 렘수면 상태를 유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 얕은 수면인 렘수면 상태에서는 외부 자극을 일부 받아들이기에 안내음이나 평소 소요시간 예측 등을 통해 잠에서 깨게 되는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잠들었을 때, 목적지에서 눈이 번쩍 떠지는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