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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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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간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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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언제 없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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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너 모기 물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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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가 진짜 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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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좀 하겠다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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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엄청 가렵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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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만 사라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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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을 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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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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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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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뉴스 못 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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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프랑스에 뭔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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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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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지긋지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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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히는 빈대 🐜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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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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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빈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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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밖에 없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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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ㅋㅋ 그 빈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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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 bug'라 불리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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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아목 빈대과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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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랑스 일간 르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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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이름만 들었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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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사이에 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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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찝찝한 벌레인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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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2 드라마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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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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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생존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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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섬유로 이뤄진 침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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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시트에 숨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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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렇게 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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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없애기도 힘들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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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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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번식 속도도 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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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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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이야기 좀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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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뉴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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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빈대 상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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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심각한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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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오죽하면 프랑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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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와의 전쟁을 선포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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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빈대가 정확히 어떤 벌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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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을 때 징그러운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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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형적인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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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바퀴벌레처럼 생기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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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처럼 퀴퀴하고 달콤한 냄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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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풍긴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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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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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싫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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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주는 피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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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바글바글 숨어있는 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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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로 꼽힌 이유 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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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어떤 피해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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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싫어하는 모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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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를 흡혈하며 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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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 국립질병관리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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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사람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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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벌레가 또 있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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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도 흡혈할 땐 모기와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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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혈액응고방지액을 주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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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부어오르고 가렵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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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모기랑 완전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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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리면 모기에 물린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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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고생할 수 있다는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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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 왜? 조금 더 간지럽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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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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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모기와 다르게 피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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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떨어져 피가 나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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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살을 물어뜯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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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ed Bug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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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너무 징그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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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간지러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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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빈대에 물린 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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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0.5~1mm 정도 움푹 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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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Bed Bug Exp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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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빈대에 한 번 표적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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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처가 몸에 수십 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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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다고 봐야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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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내뿜는 물질에 약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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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움과 두드러기 반점은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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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걸어 다니는 것 같은 의주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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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기도 한다니, 너무 고통스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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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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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혹시 이 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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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처럼 질병을 옮기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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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다행히도 그렇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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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매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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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나 벼룩의 경우와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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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흡혈하는 게 끝이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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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나마 정말 다행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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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빈대가 프랑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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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문제를 일으키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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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빈대가 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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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하는 동물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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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하면서 간지러움을 유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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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으로 좋아 보이지도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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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거침없이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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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그렇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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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나 시트에 우글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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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를 보면, 난 잠도 못 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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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빈대 때문에 골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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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아 온 프랑스에서도 202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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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빈대를 없애기 위한 정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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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시도하는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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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랑스영토통합부 빈대퇴치 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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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력도 좋고 생명력도 끊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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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를 없애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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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지금 딱 그런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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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2024 파리 올림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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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년도 안 남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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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입장에서는 더 난감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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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림픽 공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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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듣고 보니까 그렇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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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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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도시정비까지 마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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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빈대가 말썽을 부리다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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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랑스의 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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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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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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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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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들이 갑자기 번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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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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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들이 이사 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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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엔 원래 빈대가 많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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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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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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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빈대가 시트나 박스 같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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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서 퍼지기 좋은 환경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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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긴 한데... 이번 빈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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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기차, 영화관, 학교 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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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진 경우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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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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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갑자기 이렇게 증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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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도 모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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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 원인은 아직 찾지 못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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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빈대들이 프랑스 내 학교에도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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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학교가 휴교한 상황일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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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심각한 상황인 거지 알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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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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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심지어 이 빈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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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전에 다 잡힐지도 모르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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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물론 지하철까지 퍼지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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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도 줄어들지 않을지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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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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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프랑스 정부도 이 문제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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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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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빈대를 없애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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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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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올림픽으로 인한 관광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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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기 전에, 꼭 해결되면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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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우리나라에는 빈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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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도 낯짝이 있다'라는 속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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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빈대는 우리한테 익숙한 곤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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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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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나는 본 적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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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를 기점으로 빈대 퇴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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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살균제인 DDT를 살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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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환경도 개선하기 시작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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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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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리나라에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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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70~80년대 이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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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사라진 거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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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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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인천의 한 찜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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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창궐했다는 게 전해졌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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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흑 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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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싶지 않은 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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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습하고 어두운 찜질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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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살기 참 좋은 환경인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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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래서 그 찜질방은 어떡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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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답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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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있다는 걸 인지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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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묵살하고 계속 영업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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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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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가는 사람들 옷에 한 마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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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도 엄청나게 번식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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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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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그래서 엄청 논란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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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서 직접 해당 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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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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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알려져서 다행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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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넘 충격적인 일이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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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말고는 더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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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안타깝게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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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위치한 대학교의 기숙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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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빈대가 발견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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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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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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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까지 퍼졌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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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해당 기숙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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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학생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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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러움과 두드러기로 고생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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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밑에서 벌레를 찾았다고 주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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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 K대학교 에브리타임 갭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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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정말 미치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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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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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학 동안 진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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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이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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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 되었는데, 빈대가 나온 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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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학생이 사용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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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빈대는 사람의 옷이나 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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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서 퍼진다는 점을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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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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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빈대 문제를 확인한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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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동을 포함한 대학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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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하는 조치를 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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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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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심란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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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럽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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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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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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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우리나라에서 사라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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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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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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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빈대를 발견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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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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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는 혹시 알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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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척척박사 썰리는 다 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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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를 발견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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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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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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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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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일반 살균제에는 꿈쩍도 안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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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번지기 전에 빨리 소독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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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빈대는 하룻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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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회 이상 피부를 물 수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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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듣기만 해도 온몸이 가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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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피부를 무는 벌레도 다양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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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물었는지 구분할 방법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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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채널 자이언트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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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빈대에 물린 자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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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이나 일렬로 늘어난 형태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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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 증상이 확인돼 의심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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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긁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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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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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엄청 가렵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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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을 정도면 어떡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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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하게 가렵다면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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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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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받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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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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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알려준 정보들 꼭 기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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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잘 대응해 보도록 할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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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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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조금만 더 버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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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철도 지난다고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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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가고 빈대 오는 일만 없길 바란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잇단 빈대 출몰로 고통을 받는 프랑스가 '빈대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대 퇴치가 쉽지 않아,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의 고민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 한편,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빈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빈대가 발견된 인천시의 찜질방과 대구시의 대학 기숙사 모두 빈대 퇴치를 위한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해집니다.
- 빈대는 모기, 벼룩과 달리 인체에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빈대에게 물리면 심한 두드러기와 간지러움을 유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