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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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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도 교실서 "좋았어, 영차"…낯뜨거운 '19금 밈' 판친다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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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썰리!
최근에 내가 진짜 충격적인 걸
하나 봤는데..
한 번 들어볼래..?
웅웅!
무슨 일이길래 그래?
아니 내가 우연히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게 됐거든?
근데 초등학생들이
"영-차!"
이러고 있는 거야!
오잉?
그건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오는
이경영의 대사잖아!
맞아!
근데 너도 알겠지만
내부자들은 청불영화고
그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선정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잖아?
웅웅! 당연히 알지
그거와는 상관없이
'밈'화되어서 유행되고 있다는 것도
다 알고 있다구!
역시 썰리는 알고 있었구나?!
하여튼 나는 초등학생들이
그 대사를 따라 하는 게
너무나도 충격이었어..
그럴만하지..
사실 초등학생들은 그 대사의
정확한 뜻과 배경을 모른 채
사용하는 가능성이 클 거야..ㅜㅜ
흠. 이대로 둬도 되는 걸까?
난 잘 모르겠어..
부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도
같은 고민을 겪고 있다고 해!
헉 반 학생들이 설마
19금 밈을 교실 내에서 사용하는 거야?
웅 ㅠㅠ
3-4명씩 짝을 지은 학생들이
골반에 손을 올린 채 하체를 비틀면서
"좋았어, 영차!" 밈을 따라 한대..
이런.. 진짜 아예 하나의 유행어로
자리 잡아버렸구나 ㅠㅠ
근데 심각한 것은
이 밈의 유래를 알고서도
사용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거야!
오잉?
아이고.. 선생님께서
머리 아플만하시다 ㅠㅠ
이 밈이 사실 대중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이유가 뭔지 알아?
아니! 몰라
뭔데?
이경영 배우를 성대모사하는
개그맨들이 이 대사를 패러디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올려서 유행시킨 거지
역시..
대사만을 보고 따라한 게 아니었구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재미있는 패러디는
초등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웅웅ㅠㅠ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에서
올라온 영상을 보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건배사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해
재미있는 밈은 잘못된 건 아니지!
다만 분별력이 떨어지는 초등생들이
이 밈의 배경을 모르고 쓰거나
부적절한 의미로 활용한다면
문제가 될 거야!
맞아..
실제로 개그맨 문세윤의
딸이 "영차" 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문세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해서
대중들도 이에 공감한 적이 있어
크게보기
[사진출처: 비보티비]
자기 딸이 그런 밈을 사용하면
어떤 부모라도 당황스럽지..
실제로 배우 이경영은
이 패러디를 만든 개그맨들한테
영화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진
장면이라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비쳤어
물론 재미와 웃음을 위한
밈은 유머 소구로서 적절하게
작용하겠지만..
미디어가 어린 나이의 시청자들에게
끼칠 영향도 당연히 생각해야지
너 정말 충격 먹었었구나?
웅웅 ㅠㅠ
진짜 놀랐다구
나중에 내 아들이나 딸이
그런 19금 밈을 사용한다면..
어후 상상도 하기 싫어
아이들은 미디어를 분별할
능력이 부족하니까 ㅠㅠ
어른들이 옆에서 잘
지도해 줘야지..
맞아!
근데 유행을 시작시킨
영상은 그대로 유튜브에 있잖아..
맞아..
사실 그 패러디 영상뿐만 아니라
패러디의 모델이 된 영화 장면도
버젓이 올라가 있어..
뭐라고?
유튜브에서는 과도한 노출이나
성적인 콘텐츠는 삭제하거나
채널을 폐쇄할 수 있잖아!
웅웅 ㅠㅠ
근데 해당 영상은
별도 성인 인증 없이
재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위험해..
실제로 방통위가 심의를 거쳐서
영상 삭제를 요구할 순 있지만
실제로 삭제된 경우가 드물다고 해..
자유로운 미디어일수록
규제를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는데..
맞아 ㅠㅠ
하재근 평론가도
"코미디언의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미성년자에게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어
맞는 말이야!
미디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게 당연한데 ㅠ
Z세대들은 특히
한 분야를 깊이 소비하는
"디깅"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원본 영상 삭제와
신중한 콘텐츠 재생산이 필요해!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조심하자!
ㅎㅎ 웅웅!!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행한 19금 밈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입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들의 올바른 미디어 시청에 대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유튜브나 SNS에서 무분별한 19금 밈의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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