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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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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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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내가 진짜 충격적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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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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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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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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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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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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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을 지나가게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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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초등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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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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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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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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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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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의 대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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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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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도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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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은 청불영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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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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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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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당연히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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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와는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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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화되어서 유행되고 있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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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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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썰리는 알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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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나는 초등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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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사를 따라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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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충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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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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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등학생들은 그 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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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뜻과 배경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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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가능성이 클 거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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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대로 둬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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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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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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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민을 겪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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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반 학생들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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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밈을 교실 내에서 사용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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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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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명씩 짝을 지은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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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에 손을 올린 채 하체를 비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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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 영차!" 밈을 따라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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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짜 아예 하나의 유행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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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아버렸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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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심각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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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밈의 유래를 알고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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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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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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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선생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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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플만하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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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밈이 사실 대중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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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게 된 이유가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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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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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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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배우를 성대모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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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들이 이 대사를 패러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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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을 유튜브에 올려서 유행시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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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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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만을 보고 따라한 게 아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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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올라오는 재미있는 패러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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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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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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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경영자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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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영상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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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건배사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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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고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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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밈은 잘못된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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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분별력이 떨어지는 초등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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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밈의 배경을 모르고 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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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의미로 활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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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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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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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개그맨 문세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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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영차" 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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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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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도 이에 공감한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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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사진출처: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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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이 그런 밈을 사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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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라도 당황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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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배우 이경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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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러디를 만든 개그맨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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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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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라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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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는 의견을 비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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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재미와 웃음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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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은 유머 소구로서 적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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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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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어린 나이의 시청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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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칠 영향도 당연히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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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충격 먹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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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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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놀랐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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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 아들이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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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19금 밈을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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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상상도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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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미디어를 분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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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부족하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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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옆에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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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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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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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행을 시작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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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그대로 유튜브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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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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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패러디 영상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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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의 모델이 된 영화 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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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젓이 올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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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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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는 과도한 노출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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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콘텐츠는 삭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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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을 폐쇄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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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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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당 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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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성인 인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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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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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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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방통위가 심의를 거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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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삭제를 요구할 순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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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삭제된 경우가 드물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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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미디어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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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를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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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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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근 평론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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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의 표현의 자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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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만, 미성년자에게 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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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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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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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는 무거운 책임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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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는 게 당연한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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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들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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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를 깊이 소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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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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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삭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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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콘텐츠 재생산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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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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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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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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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행한 19금 밈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입니다.
- 이에 따라 미성년자들의 올바른 미디어 시청에 대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 더불어 유튜브나 SNS에서 무분별한 19금 밈의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