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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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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잡아야할 판…동해안 '오징어' 씨 말라간다, 무슨 일

2024.02.28
speaker
  • 썰리..
  • 이제 겨울이 다 가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speaker
  • 상당히 아쉬운 표정이다??
speaker
  • 웅웅 난 겨울이 좋거든 ㅠㅠ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오오 왜???
speaker
  • 썰리도 알다시피
  • 난 완전 회를 사랑하잖아?
  • 겨울에 먹는 회가 그렇게
  •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
speaker
  • ㅋㅋㅋㅋㅋㅋ
  • 무슨 회가 가장 좋아?
speaker
  • 다들 광어와 방어를
  • 외칠 때..
  • 나 홀로 오징어회를
  • 외쳐본다..ㅠ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오징어 회~~
  • 너무 맛있지 ㅠㅠㅠ
  • 그런데 오늘 내가 들려줄
  • 이야기를 들으면
  • 네가 많이 슬퍼하겠는걸..
speaker
  • 왜 왜 ㅠㅠ
  • 내가 슬퍼할 만한
  • 이야기인가..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우리나라에서 오징어가
  • 잡히지 않는다는 소식이야..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
  • 크게보기 자이언트펭TV 펭수
speaker
  • ㅠㅠ 오징어회를
  • 앞으로 먹기가
  •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겠어..
speaker
  • 대체 무슨 일이야!!
  • 더 자세히 설명해 줘..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JTBC아는형님
  • 웅웅 ㅠㅠ 지난해 국내
  • 연근해에서 잡힌 살오징어가
  • 1996년 어획량의 10분의 1 수준에
  •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어!!
speaker
  • 10분의 1이라니 ㅠㅠ
  • 내 오징어야..
  • 다 어디로 간 거니..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23일 통계청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 연근해 살오징어 생산량은 지난해
  • 2만 3300톤으로, 2022년 대비
  • 36%나 감소했어!
speaker
  • 흐어.. 설마..
  • 갈수록 더 줄어들고 있는 건
  • 아니겠지..?
speaker
  • 안타깝지만 사실이야..
  • 살오징어 생산량은 1996년
  • 25만 2600톤으로 통계 작성 이래
  •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에 약 30년에 걸쳐
  • 꾸준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
  • 대체 이유가 뭐야..
  • ㅠㅠ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 설명해 주도록 하지!!
  • 우선 기후변화로 인해
  • 동해안 수온이 올라가면서
  • 오징어 유생 생존율이 크게 떨어졌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아하.. 지구온난화 때문에..?
speaker
  • 웅웅 ㅠㅠ 전체적으로 기온이
  • 올라가면서 오징어 서식지도
  • 동시에 북상했거든!!
speaker
  • 히이.. 올라가지 마 얘들아..
speaker
  • 김종진 한국국립수산과학원 박사는
  • 대부분 해양 생물은 서식하기 위한
  • 적정 수온 범위가 있는데 동해의
  • 어장 수온이 1990년대에 비해
  • 2~3도는 높아졌다고 전했어!
speaker
  • 아하.. 그럼 오징어 밀집 지역이
  • 북한 쪽으로 점점 더 올라가겠네..
speaker
  • 웅웅 ㅠㅠ 그리고 중국 어선들의
  • 남획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speaker
  • 오잉?? 남획이라니!!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2000년대부터 중국 어선들이
  • 과도하게 어획을 일삼으면서
  • 우리 연근해 어장으로 들어오는
  • 오징어 양이 크게 줄었거든..
speaker
  • 오징어는 중국 동쪽 해역부터
  • 러시아 앞바다까지 굉장히
  • 먼 거리를 이동하는 걸로
  • 알고 있는데...
  • 나빠 ㅠㅠ!!!
  • 크게보기 [사진] MBC무한도전
speaker
  • 원양어업으로 잡히는 대서양
  • 오징어도 마찬가지로 부진해..
  • 원양 어업 오징어류 생산량은
  • 2022년 4만 8100톤에서
  • 지난해 3만 1500톤으로 감소했어..
speaker
  • 하.. 오징어가 안 잡히는 것도 걱정인데
  • 내가 걱정인 건..
  • 동시에 오징어의 물가도
  • 엄청나게 올라갈 것 같단 말야..
speaker
  • 사실.. 맞아..
  • 오징어 가격은 유지는커녕
  • 계속 오르고 있어!
  • 아래 그래프를 한번 볼래?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speaker
  • 흐어,, 냉동 물오징어 소비자 가격은
  • 22일 5324원으로 1년 전보다
  • 10% 오르고 원양 냉동 물오징어
  • 가격도 8.7%나 올랐잖아??
speaker
  • 웅웅 ㅠㅠ 상대적으로 장기간
  • 보관이 용이한 건오징어도 2.3% 오른
  • 7001원으로 책정됐어..
speaker
  • 와.. 너무 비싸다 진짜..
  • 회는커녕 오징어 요리를
  • 먹기가 쉽지 않겠네..?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웅웅 ㅠㅠ 이러한 오징어
  • 공급 부족은 외국산 오징어 수입
  • 증가로도 이어져!
speaker
  •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 안 잡히니까.. 외국 오징어를
  • 수입할 수밖에..
speaker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 지난해 오징어 수입량은
  • 16만 1600톤으로 전년 대비
  • 12.3% 증가했어!!
speaker
  • 오오 그럼 어느 나라에서
  • 오징어를 수입해 오는 거야?
speaker
  • 국가별로는 중국과 페루에서
  • 수입되는 비중이 가장 크고!
  • 뒤이어 칠레, 베트남 그리고
  • 아르헨티나에서도 수입해 와!
speaker
  • 하... 이대론 안돼!!
  • 정부의 대책이 필요해!
speaker
  • 완전히 맞는 말이야!!
  • 정부는 오징어 등에 대한
  • 할인 지원에 나서는 한편
  • 해외 대체 어장을 찾기 시작했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호에?? 어디??
speaker
  • 오징어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 알려진 아프리카 케냐 등
  • 동아프리카 수역 조사에도
  • 나설 계획이래!!
speaker
  • 호오..
  • 정부가 케냐까지
  • 수역 조사를 나가게
  • 될 줄이야..
speaker
  • 고경만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 시범 조업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인
  • 조업에 나서기까지 통상 2년 정도
  • 걸린다고 말했어!!
  • 크게보기 [사진] 자이언트펭TV 펭수
speaker
  • 꽤 오래 걸리는 군..
  • 그 안에 오징어들을
  • 더 많이 안 잡힐 텐데..ㅠㅠ
speaker
  • 웅웅 ㅠㅠ 그래서 정부뿐만 아니라
  • 수협중앙회도 직접 어민 지원과
  • 물가 안정에 나서기로 했어!
speaker
  • 오오 어떻게??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speaker
  • 신규 어장 개척이나 업종 전환 등의
  • 대책으로 오징어 어업인들을 지원하는
  • 동시에 정부와 함께 비축사업을 운용해
  • 소비자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 노력하고 있다고 해!!
speaker
  • 오징어는 국내에서 반찬이나
  • 젓갈 그리고 술안주 등
  • 다양한 먹거리로 쓰이고 있으니까..
speaker
  • 지구의 기온이 더 올라가지 않도록
  • 노력하는 동시에 소비자 물가를
  •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도 추가적으로
  • 더 생각해야 할 것 같아!
speaker
  • 흐어.. 정말로 ㅠㅠ
  • 내 오징어 ㅠㅠ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뜨거워진 동해안에서 오징어 씨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 지난해 국내 연근해에서 잡힌 살오징어가 1996년 어획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는 케냐 등 해외 대체 어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케냐서 잡아야할 판…동해안 '오징어' 씨 말라간다,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