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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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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마리 중 9마리만 살았다! 강아지 사체 뒹구는 '죽음의 보호소'

2024.05.27
speaker
  • 썰리..
  • 내가 얼마 전에
  • 길을 가다가
  • 엄청 슬픈 광경을
  • 목격했는데 말이야..
  • 크게보기 [사진] KBS 슈퍼맨이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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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웅웅!!
  • 뭘 봤는데?
  • 크게보기 [사진] EBS 자이언트 펭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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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한 마리가
  • 다리에 상처를 입은 채로
  • 힘겹게 걸어가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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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 많이 다친 건가 ㅠ
  • 크게보기 [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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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발에 상처를 입고
  • 피가 줄줄 나고 있더라고..
  • 그거 보고 마음이 얼마나
  • 아프던지.. 동물 병원에
  • 데려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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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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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
  • 유기견 같았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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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 대체 이렇게
  • 귀엽고 소중한 생명체를
  • 왜 버리는 거야..
  • 크게보기 [사진] KBS 슈퍼맨이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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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말이..
  • 너무 무책임해..
  • 강아지 보호센터도
  • 있는데..
  • 크게보기 [사진] MBC 아빠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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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요즘은 강아지 보호센터도
  • 오로지 믿을 수 없는 상황이야..
speaker
  • 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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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 한 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이
  • 드러나면서 보호센터들의
  • 환경이 큰 이슈가 되었거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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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이럴 수가
  • 유기견들은 보호소에서
  • 안전을 보장받으며
  •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speaker
  • ㅠㅠ 경상남도 산청군에 이쓴
  • 동물보호센터에는 그늘 한 점
  • 없는 넓은 마당에 11마리의
  • 중형견이 쇠줄에 바짝 묶인 채로
  • 숨을 헉헉대고 있었고..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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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와.. 그리고??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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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스 바깥을 따라 다가가자
  • 악취가 코를 찔렀다고 해..
  • 이 센터가 보호하고 있는 개는
  • 총 134마리인데, 이 가운데
  • 살아서 센터를 나간 건 9마리래!
  • 크게보기 [사진] 비글구조구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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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 어떻게 관리가
  • 되고 있는 거야..
speaker
  • 남은 101마리는 센터에서 지내다가
  • 결국 안락사 처리가 되었대..
  • 자연사한 건 4마리뿐이었고..
  • 크게보기 [사진] 연합뉴스
speaker
  • 그럼 나머지 20마리는??
speaker
  •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는
  • '보호 중'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 전부 안락사 또는 자연사했는데
  • 반영이 안 된 것이라고 하네..!
speaker
  • 하.. 강아지들의 현 상황에
  • 대한 최신화도 되지 않고 있구나..
speaker
  • 맞아.. 센터의 위치도 공식 기재된
  • 주소지에서 3km가량 떨어진 곳에
  • 위치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다고 해!
speaker
  • 하.. 사진을 보니까
  • 가슴이 더 찢어지는 기분이다..
speaker
  • 이처럼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 동물보호센터가 열악한 환경과
  • 부실한 관리로 인해 동물들에게
  • '죽음의 수용소'가 되고 있다는
  • 고발이 이어지고 있어 ㅠ
speaker
  • 하.. 우리나라의 동물보호센터는
  • 직영과 지자체 위탁 기관으로
  • 나뉘어 있지??
speaker
  • 웅웅 농림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 전국 239개소의 동물보호센터 중
  • 위탁 센터는 171개소이거든?
  • 크게보기 [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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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70% 넘는 비율이
  • 위탁 동물보호센터인 셈이네!
  • 크게보기 [사진] 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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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웅 그런데 동물보호단체는
  • 위탁 센터에 속한 강아지의 안락사와
  • 자연사율이 직영 센터보다 월등히
  • 높다고 주장하고 있어!!
speaker
  • 헉 정말??
  • 이게 사실이라면
  • 너무 충격적일 것 같은데..
speaker
  • 보호센터의 평균 입양률은
  • 27.5%, 안락사와 자연사율은
  • 43.7%인데, 그동안 단체들이
  • 고발한 위탁센터들은 안락사와
  • 자연사율이 90%를 넘겼다고 하네!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흐어.. 90%..
  •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 사망률이네..
speaker
speaker
  • 하.. 진짜 화가 난다..
  • 화가 멈추지가 않네..?
speaker
  • 밀양시 지원 안락사 비용은
  • 마리당 3만 원인데, 마취제를 빼면
  • 마리당 2만 원 이상 남거든..
  • 동물을 돈과 수단으로 보고
  • 함부로 대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지!
speaker
  • 우리가 모르던 사이에
  •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이
  • 고통받고 있었다니..
  • 너무 끔찍해 ㅠㅠ
speaker
  • 고성 위탁센터는 과거 보호 동물의
  • 80%를 고통사한 것으로 확인됐고,
  • 이후 직영으로 전환되었대..
speaker
  • 위탁 센터 측에서는
  • 뭐라고 얘기하고 있어??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speaker
  • 담당자들은 유기견이 계속
  • 늘어나는데 예산을 부족하다면서
  •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speaker
  • 허어... 그래?
  • 크게보기 [사진] JTBC 아는형님
speaker
  • 웅웅 유기견이 계속 늘어서
  • 센터는 포화 상태고, 보호 기간이
  • 평균 두 달인데 관리비는 오히려
  • 부족한 상황이래..
speaker
  • 흠.. 그런데 동물보호단체
  • 입장도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speaker
  • 웅웅 동물보호단체는 위탁 센터가
  • 실제 입양을 위한 보호와 돌봄을
  • 제공하지 않고 지원금을 대부분
  • 남긴다고 주장해!
speaker
  • 산청군 위탁 보호센터도
  • 마찬가지라고 보는 거지?
speaker
  • 웅웅 산청군 보호소의 경우 각종
  • 센터 운영 지원금 외에도 보호 동물
  • 한 마리당 포획비 7만 원, 관리비
  • 21만 원, 치료비 6만 원, 안락사비
  • 5만 원 등등을 받는대!
speaker
  • 흠.. 근데 네가 아까 얘기해 줬던
  • 센터의 환경과 사진을 보면
  • 이 지원금이 대체 어디로 쓰이는지
  • 알 수 없긴 해..
  • 크게보기 [사진] SNL 코리아
speaker
  • 웅웅 그래서 동물보호단체는
  • 이에 따라 위탁 센터를 직영으로
  • 전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 안락사 비율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해!
speaker
  • 직영센터가 되어야 지원금이
  • 다른 곳에 쓰이지 않도록
  • 관리도 철저히 될 테니까..
speaker
  • 맞아!! 이제 보호소에 있는
  •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 입양될 수 있게 위와 같은
  • 위탁 보호소들의 현 상황을
  • 잘 파악해 보는 거도 필요해!
  • 크게보기 [사진] 짱구는못말려
speaker
  • 웅웅 ㅠㅠ
  • 보호소 내 강아지들이
  • 안전하게 입양될 수 있도록
  • 정부에서 철저한 조치를
  • 내려주면 좋겠어 ㅎㅎ!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에비츄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동물보호센터가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관리로 인해 동물들에게 ‘죽음의 수용소’가 되고 있다는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위탁 센터 담당자들은 유기견이 계속 늘어나는데 예산은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는 위탁 센터가 실제 입양을 위한 보호와 돌봄을 제공하지 않고 지원금을 대부분 남긴다고 주장했습니다.

134마리 중 9마리만 살았다! 강아지 사체 뒹구는 '죽음의 보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