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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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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톰 크루즈… 파리 올림픽의 폐막식🎉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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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파리올림픽이
드디어 끝났다~
아 맞다~!
너 올림픽 챙겨봤었지?
웅웅ㅎㅎ
그런데 이번 폐막식은
못봐서 아쉬워...
왜 못봤어ㅠㅠ
새벽 4시에 하더라구...ㅋㅋㅋ
너무 늦게 해서
기다리다가 잠들었어ㅠㅠ
그렇구먼!!
썰리! 혹시 넌 봤어?!
난 당연히 봤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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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아빠어디가
헐~~ 나 궁금해!
폐막식... 알려주라!!
오키키~ㅎㅎ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은
한국 시간으로는
12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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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은
이번이 처음이었어?
아니! 지난 1900년, 19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이야!
난민 선수단을 포함해서
205개국 1만500여명이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경쟁했어!
이야~ 그래도 100년 만이네ㅎㅎ!
저번 개회식은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는데
폐회식은 어땠어?
이번 폐회식은 순서 없이
여러 나라 선수단이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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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헤헤 우리나라 기수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였구나~
웅웅ㅎㅎ 이번 폐회식에서
눈여겨봐야 할 건 마라톤이야!
마라톤?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마라토너가
폐회식 중간 시상대에 올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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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허억! 전통적으로 폐회식에선
남자 마라톤 시상식이 열렸잖아!
성평등을 지향한 이번 대회에선
남자 마라톤을 폐회식 전날 치르고
여자 마라톤을 폐회식에 진행했어!
그렇구먼~
이번 성화대는 어떤 모양이었어?
진짜 성화를 따로 보존하고,
열기구 성화대를 만들어서
파리의 중심인 루브르 박물관 인근
튈르리 정원에 전시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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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밤에 특히 더
멋있었겠다ㅠㅠ
ㅎㅎ 그렇지?!
다음 대회 개최지인
LA 조직위로 오륜기가 이양됐을 때...
두둔... 두둔...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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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션임파서블
헐... 뭐야....!
톰 크루즈야?!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한 장면처럼
경기장 지붕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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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너무 설레잖아ㅠㅠ
그런데... 왜 나타난 거야?
크루즈는 오륜기를 들고 나와
오토바이에 꽂은 뒤
경기장 밖으로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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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에?! 어디로 갔어!!
화면은 영상으로 바뀌었고,
에펠탑을 배경으로 질주한
크루즈는 비행기에 올라간 후 하늘에서
몸을 던졌는데 헐리우드 입간판에
'O'자 세 개를 붙여 오륜을 만들었어ㅎㅎ
와... 역시 액션 영화의
대표 배우다...
몸을 막 날리네!
ㅎㅎ 이어서 프랑스 국기가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에게 넘어갔는데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결하는 이벤트가
올림픽에서 진행된 건 최초였어!
폐막식... 진짜 재밌었겠다ㅠㅠ
진행 실수도 있었어!
어떤 실수~?!
폐회식을 즐기던 선수들이
갑자기 단상 위로 올라갔어!
진행 아나운서가 "선수 여러분,
단상에서 내려가 주세요"라는 안내 방송이
두 차례 나온 뒤에야 상황이 정리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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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그게 왜 진행 실수야?!
행사 식순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지하지 않았고
선수들이 단상에 올라가는 동안
통제하는 인원도 없었대!
에이~ 그래도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한 것에 비하면 귀여운 해프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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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그치ㅎㅎ
그나저나 토마스 바흐(7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뒤
내년에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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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연합뉴스
우와... 12년 길고 길었다~
원래 임기는 8년 아니야?
IOC 규정에 따르면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고
단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해!
이때 추가 임기는 4년으로 제한돼 있어!
그래두... 관련 규정을 고치면
연임이 가능할텐데...
바흐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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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명언인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리더라...
이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말 아니야?
영 코리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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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영 코리아?
2000년 이후 태어난
'영 코리아 (Young Korea)' 말이야ㅎㅎ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따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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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웅웅! 엄청 많이 땄더라ㅠㅠ
이번 올림픽 금메달 수는 역대 최다인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와 동률이야!
대한체육회의 당초 목표는
금 5개로 종합 15위였어ㅋㅋㅋ!
금 5개?
개막 사흘 만에
목표를 달성했지 않아?!
아까 영 코리아는 왜 나온 거야?
목표 달성과 영 코리아가
관련이 깊거든~
이번 대회 한국 메달리스트 44명의
평균연령은 25.1세인데 도쿄 올림픽
27.7세 보다 확 젊어졌어!
정말이네~!
엄청 젊어졌는데?!
30대는 6명뿐!
절반이 넘는 24명이
2000년 이후 태어난 영코리아야!
금메달리스트 중에도
영코리아가 많아?!
금메달리스트 중엔
양궁 김우진(32)과
펜싱 구본길(35)을 빼곤
모두 10~20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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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으음... 사격에
김예지 선수는 32세 아니야?
금·은 3개씩으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사격은
김예지 외에 메달리스트 전원이
2000년 이후 출생자이고
태권도도 남녀 막내인 박태준(20)과
김유진(24)이 금메달을 땄어!
양궁은?!
양궁에서도 임시현(21), 김제덕(20),
남수현(19) 등 젊은 피가 활약했고
유도의 개인전 입상자 허미미(22),
김하윤(24), 이준환(22), 김민종(24)
모두 이번이 첫 올림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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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정말 세대교체가 잘 이뤄졌네ㅎㅎ
젊은 선수들이... 어떻게 이런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두려움을 떨치고 도전한
젊은 선수들의 성공의지와 노력이지ㅎㅎ
태권도 여자 57㎏급 세계 12위 김유진은
1·2·4·5위를 차례로 꺾는 ‘도장깨기’로
금메달을 따낸 뒤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
난 내 노력을 믿었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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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우와... 또 다른 비법은 없을까?
젊은 선수들의 모험을 수용하고
전통적인 위계질서를
해소한 종목이 성과를 낸 것도
주목할 만해!
헉... 어떤 종목인데?
올림픽 3연패의 펜싱 남자 사브르,
16년 만의 단체전 메달의
여자 탁구가 대표적이지ㅎㅎ
각 팀의 막내인 모두 선배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장점으로 꼽았어!
우와... 역시 의사소통이 중요해!
ㅎㅎ 마지막으로... 젊은 세대를
열린 마음으로 뒷받침한
지도자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지!!
헉..!! 뭐야 뭐야!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해!
사격 대표팀 장갑석 감독은
‘3C(휴대전화·커피·담배) 금지령’ 등
최소한의 필수 제한만 두고
어린 선수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게 했어!
사격!
이번에 엄청난 성과를
올린 종목이잖아!
그리고 부담이 컸던
양궁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는 데만 집중했대ㅎㅎ
그래서 이런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구나~
영 코리아들이 한층 더 성장할
2028 LA올림픽이 더욱 더 기대되네!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하지만... 선수 개인마다의
아쉬움은 남아 있었어ㅠㅠ
엥-?! 왜?!
난 어제 너무너무 재밌었는데ㅎㅎ
어떤 게 재밌었어?!?
'포스트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박혜정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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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아~ 인상 131kg, 용상 168kg,
합계 299kg을 들어서
인상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경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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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맞아! 리우 올림픽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나온 역도
올림픽 메달이잖아ㅠㅠ
맞아ㅎㅎ 그리고 이번 경기로
박혜정은 목표 중 하나를 이뤘어!
어떤 목푠데?!
첫 올림픽에선 메달,
두 번째는 금메달 수확!!
사실 박혜정 선수는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목표를 이뤄서 대단한 것 같아!
왜 힘들었는지 알고 있어!?
올림픽을 석 달 정도 남긴
지난 4월, 어머니가 돌아가셨거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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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아앗... 그랬구나...
아픔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얻어서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동감이야ㅠㅠ
그리고 어제
근대5종 여자부 결승 경기에서
합계 1441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한 성승민 선수가
엄청 기억에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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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나도 기억에 남아ㅎㅎ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입상에 성공한 거래~!!
와... 그러면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네!!
맞아!!
이렇게나 즐거운 일이 많은데...
왜 선수의 아쉬움이 남아있다는 거야?!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는
결선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2m36은 물론 2m 31도 넘지 못해서
2m 27로 7위에 올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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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7위도 엄청 잘했잖아!
맞아! 하지만 인터뷰 중
감독님의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쏟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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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선수 본인도 아쉽고
감독님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들었나보네...
웅웅...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수영의 황선우는 주저앉은 채
말없이 고개를 숙였고
남자 골프의 김주형도
경기장에서 빠져나갈 때까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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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왜ㅠㅠㅠ
4년 뒤 LA올림픽도 있잖아ㅠㅠ
맞아! 그래서 우상혁은
'오늘의 결과를 동기부여 삼아
LA에서 불꽃을 피우겠다'면서
재도전 의사를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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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황선우 선수는?
황선우 선수와
김주형 선수 또한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다가오는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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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그래ㅎㅎ 선수들 모두
이 대회가 끝이 아닌
다음 대회를 향해 성장하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ㅎㅎ
ㅎㅎ 4년 뒤 LA올림픽도
잘 챙겨볼거지?!
당연하지~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8월 12일 (한국 기준)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리고 LA조직위로 오륜기가 이양됐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따냈습니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은 아쉬움을 밝혔지만, 2028 LA올림픽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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