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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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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에도 ‘인천공항 활주로’ 끄떡없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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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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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아빠!어디가?
뭐가 걱정인데?
네가 저번에
싱크홀이 생긴 걸
말해줬잖아?!
아~ 연희동 싱크홀 사건?
웅!! 바로 그거!
30일에도 사고 발생지 근처에서
땅 꺼짐이 나타났대ㅠㅠ
대체 왜 계속 싱크홀이 발생하는 거야...
올해 서울 시내에선 11번의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그중 4 건은 원인을 몰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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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엥 원인을 모른다구?!
웅ㅠㅠ
보통 상하 수도관 등
지하 시설물이 원인일 경우
조사 결과가 금세 나오는데,
4건은 아직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기타’로 분류됐어ㅠㅠ!!
그렇구먼..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원인도 없는 거지ㅠㅠ?!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도심 속 땅 꺼짐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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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꼬꼬마텔레토비
기후변화가 갑자기 왜 나와...?
일반적으로 도심 땅 꺼짐은
풍화토가 지하수에 의해 이동하면서
그 자리가 공동화될 경우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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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풍화토...? 공동화...?
그게 뭐야...?
풍화토는 단단한 암석이
풍화돼 만들어진 흙!
공동화는 텅~ 비는 걸 말해!!
이번에 역대급 폭염이었고
폭우가 많이 내렸잖아ㅠㅠ
하.. 이번 여름...
덥고 습하고...
장난 아니었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이런 공동화를 가속해
땅 꺼짐을 유발할 수 있대ㅠㅠ
그렇구나...
최근에 사고가 발생한
연희동에서도 비가 많이 왔었어...?
웅웅... 지난 7월 서대문구엔
시간당 64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어!
흠...~ 많은 건가...?!
서대문구에 시간당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 건
10년 이래 처음이야!
헉...!
그렇구나!!
더 놀라운 건 서울시가 3개월 전
사고 지점을 탐사했는데
당시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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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아...~ 탐사 이후
비가 내려서 문제를
발견 못했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
걱정이네...ㅠㅠ
곧 있으면 해외여행 가는데
폭염으로 인천공항 활주로에
문제가 생기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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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짱구는못말려
ㅋㅋㅋㅋㅋㅋㅋ
돈워리 돈워리~
썰리! 넌 내가 걱정도 안돼?!
왜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거야!!
올해의 기록적인 폭염을
끄떡없이 버텨낸 도로가
바로 인천공항 활주로거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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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공항공사
으엥?! 정말로?
인천공항 쪽이 시원한가...!!
노놉ㅋㅋㅋ
한여름이면 인천공항의
4개 활주로는 표면 온도가
거의 섭씨 60도에 육박해!
60도?!
그 정도면 달걀을 깨뜨려도
프라이가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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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브리스튜디오
ㅋㅋㅋㅋㅋㅋㅋ
일반적인 도로 표면은
이렇게 뜨겁다 보면
변형이 생길 수도 있고
철도의 경우 '장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
장출 현상?!
그게 뭔데?!
레일이 높은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휘거나 솟는 현상이야!
이로 인해 탈선 사고를 발생하기도 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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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그렇구먼ㅠㅠ
그런데 왜 인천공항 활주로는
폭염을 버텨낼 수 있었던 거야?
활주로는 일주일간
평균 최고 표면 온도가
섭씨 70도 정도로 지속될 때에도
결딜 수 있도록 설계, 시공됐대!
70도나?!
대단하다...
일부 구간은 섭씨 76도까지
견딜 수 있게 시공 중이라고 해ㅎㅎ
와... 아까 네가
한 여름에 활주로 표면 온도가
섭씨 60도라고 했잖아...!
이보다 더 뜨거운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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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탐정코난
그렇지ㅎㅎ
높은 온도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활주로의 두께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활주로의 두께?!
웅! 활주로는 최대 이륙 중량이
300~600t에 달하는 대형 항공기들이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하중을 가하기에
상당히 두껍게 건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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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무한도전
크디큰 비행기들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선 활주로가
두꺼워야겠다...!!
그치!! 이착륙 때 가장 하중을
많이 받는 활주로 양 끝단은
콘크리트로 포장하는데
두께가 70cm라고 해!!
70cm?!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되는데?!
나머지 부분은
아스콘 포장으로
두께가 90cm나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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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음...~ 이렇게 들으니까
감이 안오는데...ㅠㅠ
그러면 비교 군을 설명해 줄게!
일반 고속도로의
아스콘 포장 두께는
30~40cm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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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허거덩...~!!
활주로의 포장 두께가
일반 도로에 비해
두 배를 훌쩍 넘네!!
그치ㅎㅎ
하지만 이런 두께만으로
폭염을 버텨내긴 쉽지 않지!
그러면 추가적인 비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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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L
당연하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인천공항 측에서
여러 대의 살수차로
활주로 포장 면에 물을 뿌려서
표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춘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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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철도 분야에서 너무 더우면
레일에 물을 뿌리는 걸 봤는데...!
그거랑 같은 맥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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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교통공사
맞아ㅎㅎ
철저한 대비를 하는 구만!!
얏호호~~ 안심하고
해외여행 다녀와야지ㅎㅅㅎ
인천공항까진
뭐 타고 가는데?!
자동차!
헉...! 가다가 너무 더워서
도로에 변형이 오면 어떻게 하지...?
요즘엔 고속도로도
폭염으로 인한 도로 변형을 막기 위해
표면 온도가 섭씨 70~80도인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해!
우헤헤~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
썰리!! 오늘도 자세한 설명 고마워
헤헤~ 뭘~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최근 발생한 여러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로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가 꼽혔습니다.
한여름에 인천공항의 4개 활주로는 표면 온도가 섭씨 60도에 육박하지만, 올해 기록적인 폭염에도 인천공항 활주로는 변형 없이 버텨냈습니다.
활주로가 폭염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일주일간 평균 최고 표면 온도가 섭씨 70도 정도로 지속될 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시공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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