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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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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겔포스 판매, 약사들은 왜 반대할까?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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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아아아아악
  • 크게보기 비켜 비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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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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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사 때문에 죽겠는데
  • 주변에 심야 약국이 없어서 택시 타고 약 사러 가는 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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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아 아직까지 스멕타는 편의점에서 안 팔지..
  • 크게보기 줄줄 흐를 땐 나를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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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곧 편의점에 설사약도 파나 보네?
  • 해열제랑 소화제, 감기약 등 13개 품목만 팔지 않아?
  • 약사 관리 없이 팔아도 괜찮겠다 싶은 애들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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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 곧 바뀌는 거니 그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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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쎄, 저 논의는 거의 1년 반 넘게 지속 중인데
  • 여태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 크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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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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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수익 줄어들까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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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그런 면도 있겠지만.. 대한약사회 주장은
  • 약물 부작용이랑 오·남용 위험이 너무 높다는 거임
  • 자체 모니터링 결과 73% 이상 업소가 판매규정을 안 지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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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 무슨 규정을 어겼는데?
  • 크게보기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 (실제로 한 말)
speaker
  • 같은 약을 1회에 2개 이상 팔면 안 되는데 팔기도 하고
  • 술 먹고 타이레놀 먹으면 간독성 위험이 있는 걸 모르고 파는 데도 있었대
  • 안전상비약 부작용 건수도 매년 늘고 있음..
  • 크게보기 [정춘숙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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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그건 상비약 공급량이 확 늘어서 그런 거 아냐?
  • 전국 어디서든 편의점에서 편하게 약을 살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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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면도 있지
  • 부작용 발생률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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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물론 안전도 중요한 문제지만 편의성도 꼭 고려해줬으면 좋겠어
  • 밤이나 공휴일에 대부분 약국이 문을 안 여니까
  • 너무 불편한 게 많아..
speaker
  • 맞아
  • 안전상비약 43%가 오후 10시-오전 2시에 팔렸다는 연구도 있더라
  • 약국이 문 닫는 시간에 약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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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그래도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의 대안으로 뜨고 있는게
  •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공공 약국 운영이긴 함
  • 크게보기 야간에 불 켜져있는 심야약국
  • 대구, 제주, 경기 등 33곳에서 시범적으로 하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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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 좋구만 좋아! 그럼 이제 전국적으로 시행하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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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편익과 안전을 위해서 국가 돈을 쓰라고 압박하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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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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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상비약은 원래 소비자 판단으로 구입하는 거 아냐? ㅠㅠ
  • 일본은 슈퍼에서 팔 수 있는 안전상비약이 2000개 정도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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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맞아 그래서 상비약 안전성 조사가 우선이라는 사람도 있어
  • 부작용 사례 파악해서 편의점 교육을 강화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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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아 어렵다..
  • 어쨌거나 얼른 내가 밤에 설사 때문에 택시를 타지 않도록
  • 긍정적 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겔포스, 스멕타는 왜 편의점에서 안 파는 거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대한 찬반 논란 격렬
  • "부작용·남용 위험 높다"며 반대하는 대한약사회 vs "약국 닫는 시간에도 상비약 필요하다"며 찬성하는 시민단체
  • 국민 건강 보호와 편익 증진 위해 '공공 심야약국 확대' 혹은 '안전상비약 판매자 교육 강화' 필요하지 않을까

편의점 겔포스 판매, 약사들은 왜 반대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