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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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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제철인데, '철없는 바다'에 꽃게·주꾸미 도망갔다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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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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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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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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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주꾸미볶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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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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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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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주꾸미 귀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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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가 귀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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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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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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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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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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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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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제철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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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이 얼마나 줄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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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말부터 4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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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주꾸미 위판량은 404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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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같은 기간의 2,007톤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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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나 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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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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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나 줄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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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은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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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선 같은 기간 주꾸미 위판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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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t에서 13t으로 10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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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까지 쪼그라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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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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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종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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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에 이어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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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도 예년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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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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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도 그렇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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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게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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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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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꽃게 어획량은 98t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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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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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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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주꾸미, 꽃게 어획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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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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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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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추위로 수온이 유난히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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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류성 어종인 주꾸미가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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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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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이 낮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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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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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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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수온은 2월 4~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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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도로 전년 대비 1.5도 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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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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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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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저수온 현상이 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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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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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수온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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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후에도 이어져 4월 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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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현상이 15일 넘게 지속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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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어획량이 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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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수산물 가격도 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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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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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 플랫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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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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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암꽃게 1㎏ 소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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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평균 6만 6,000원까지 상승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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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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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얼마나 오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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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0~40%가량 비싼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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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인 최근에도 예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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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만 원 이상 비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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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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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수온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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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지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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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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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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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저수온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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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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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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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이상 기후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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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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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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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로 인한 ‘피시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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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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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물가에 영향을 많이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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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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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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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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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플레이션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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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됐으면 좋겠다..!!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올해 2월 말부터 4월까지 서해안 지역의 주꾸미 위판량은 404톤으로, 2020년 같은 기간의 2,007톤에 비해 약 80%나 줄었습니다.
-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늦은 추위로 수온이 예년보다 낮아, 난류성 어종인 주꾸미가 제대로 어군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 같은 변화는 밥상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한 '피시플레이션(수산물+인플레이션)' 현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