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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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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벽보, 재미 없는 까닭

2025.05.25
speaker
  • 썰리..ㅎㅎ
  • 나 조심스럽게
  • 궁금한 거 있어..!!
  • 크게보기 [출처] 도라에몽
speaker
  • 궁금한 거 뭐든 물어봐!
  • 뭔데??
speaker
  • 요즘 대선 포스터 많이 보이잖아~
  • 근데 좀 밋밋해 보이더라고
  • 원래 이렇게 평범했나..?
speaker
  • 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ㅎㅎ
  • 예전에는 꽤 파격적인
  • 포스터도 있었는데
  • 요즘은 특색 없는 벽보들이 많지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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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까~
  • 이전에 QR을 넣은 벽보도 있었고
  • 재밌는 포스터들이 꽤 있었는데..ㅎㅎ
speaker
  • QR 벽보 기억하지ㅎㅎ
  • 이원욱 전 개혁신당 의원이
  • 작년 4월 22대 총선에서
  • QR 코드를 벽보에 넣어서 화제였잖아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맞아~
  • QR 찍으면 유튜브로
  • 연결됐던 거 같은데?
speaker
  • 웅웅
  • QR 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면
  • 이 전 의원이 직접 출연한
  •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됐어
speaker
  • 진짜 신선했어ㅋㅋㅋ
speaker
  • 그치!!
  • 이 전 의원 측도 “유권자에게
  •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을
  • 위해 시도했다”고 설명했어
speaker
  • 또 기억나는 재밌는 벽보 있어??
speaker
  • 태조 왕건을 떠올리게 하는
  • 포스터도 있었어!
speaker
  • 태조 왕건??
  • 그게 무슨 포스터야??
speaker
  • 2000년 16대 대선에서
  • 승려 출신 김길수 당시
  • 호국당 후보가 기호 6번으로 출마했는데,
  • 드라마 <태조 왕건>의 '궁예'
  •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어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어떻게 태조 왕건을
  • 연상케 한 거야?
speaker
  • 김길수 당시 후보는 승복 차림으로
  • ‘불심으로! 대동단결!’이라는
  • 슬로건을 내걸었어
speaker
  • ㅋㅋㅋㅋ유쾌하네ㅎㅎ
speaker
  • 그러니까ㅎㅎ
  • 그리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도
  • 빼놓을 수 없지!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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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그분도 유명하지
  • 그때는 무슨 포스터였어??
speaker
  • 2022년 20대 대선 때
  •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 도둑놈이 많습니다!’ 이런 슬로건으로
  • 사람들한테 엄청 회자됐어ㅋㅋ
speaker
  • 아 ㅋㅋㅋ 나 그거 본 것 같아
  • 재밌는 포스터 많네ㅎㅎ
speaker
  • 그 외에도 국회의원 선거에
  • 종종 특이한 포스터들이 등장했어~
  • 상반신 탈의한 포스터를
  • 내 건 후보도 있었지!
speaker
  • 에에?!! 정말??
  • 그게 누군데..??
speaker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 1996년 15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 누드 콘셉트 벽보로 화제를 모았어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누드 콘셉트..??
speaker
  • 웅..ㅋㅋㅋ
  • 당시 27세의 젊은 나이였던
  • 조 의원은 상반신을 탈의한 사진과 함께
  • ‘감출 것 없는 정치. 거짓 없는 정치.
  • 젊은 용기로 시작합니다’라는
  • 슬로건을 포스터에 담았어
speaker
  • ㅋㅋㅋㅋ새롭긴한데..
  • 당시 유권자들의 반응은 어땠어??
speaker
  • 조 의원은 당시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 유권자에게 신선한 인상을
  •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어
speaker
  • 재밌네ㅋㅋㅋ
  • 근데 이런 포스터들도
  • 법적으로 제한이 있지 않아??
speaker
  • 맞아맞아
  • 국내 공직선거법은
  •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어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어떤 내용들이야??
speaker
  • 공직선거법 64조는 벽보에
  • 다른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자매의
  • 사생활에 대한 사실을 적시해
  • 비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 다만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 내용의 벽보를 막는 조항은 없지
speaker
  • 그런 기준이 있구나ㅎㅎ
  • 근데 요즘은 왜 다들 개성 없는
  • 포스터만 내는 걸까??
speaker
  •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 “유튜브 등 홍보 수단이 많아지면서
  • 정치인들 사이에서 ‘벽보는 그냥
  • 안전하게 가자’는 분위기가
  •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어
  • 크게보기 [출처] 중앙일보
speaker
  • 아~~ 그럴 수 있겠다!!
  • 요즘은 벽보 외에도
  • 후보자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 방법은 많으니까ㅎㅎ
speaker
  • 맞아~~
  • 그러면서 박성병 정치평론가는
  • “자극적인 벽보는 지양해야겠지만,
  • 시대정신을 담은 신선한 벽보가
  • 나왔으면 하는 유권자의
  • 기대도 있다”고 말했지
speaker
  • 그치ㅎㅎ
  • 앞으로 또 어떤 재밌는
  • 벽보가 나올지 궁금하넹
  • 크게보기 [출처] 도라에몽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전국 8만2900곳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15일 일제히 부착됐습니다.
  • 과거에는 유권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다소 파격적인 벽보도 등장했지만, 최근에는 개성 없이 평범한 벽보가 주를 이루는 분위기입니다.
  •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이 생기면서 정치인들 사이에서 벽보는 무난하게 가자는 인식이 확산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대선 벽보, 재미 없는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