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뚫고 불 껐다 ‘5호선 참사’ 막은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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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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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5호선 방화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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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다는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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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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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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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8시43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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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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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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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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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이 미리 준비한 2L짜리 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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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 물질을 담아 바닥에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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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지에 불을 붙여서 불을 낸 거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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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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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명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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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지 않았다고 하던데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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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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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차 베테랑 기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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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침착하게 불을 끄고 대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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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흡입 등으로 2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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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입은 정도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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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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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다행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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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떻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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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할 수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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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들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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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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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발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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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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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방향으로 가던 5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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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A 기관사가 운행 중이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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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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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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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갑자기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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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 승객에게서 비상통화장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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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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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998년부터 근무한 기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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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열차 내 유일한 승무원이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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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으면 진짜 당황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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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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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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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A씨는 바로 열차를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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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네 번째 칸으로 달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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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직접 불을 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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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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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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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할 수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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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A씨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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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사업소 직원 80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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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똑같은 열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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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상황을 가정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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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훈련을 했다고 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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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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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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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유사한 훈련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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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도 그렇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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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할 수 있었던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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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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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방서 소방행정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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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땐 기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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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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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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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도 꽤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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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도 엄청 당황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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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대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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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처음 발견한 승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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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개폐 장치를 작동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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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들도 소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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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불 끄는 걸 도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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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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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차 내부 자재가 불연재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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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더 번지지 않은 것도 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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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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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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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골격, 바닥, 내장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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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같은 불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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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자재로 바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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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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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약 800도까지 견딜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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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하지 않아서 대표적인 불연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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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측에서도 “바닥에 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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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성 물질과 옷가지만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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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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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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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다행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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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랑 시민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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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피해 없이 잘 막은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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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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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그을음 가득한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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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에 실려 역사 밖으로 나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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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으로 바로 체포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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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결과가 불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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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불을 질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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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로 진술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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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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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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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은 어떻게 된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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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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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60대 남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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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전차 방화치상’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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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을 신청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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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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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들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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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28년 차 기관사와 승객들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연기 흡입 등으로 23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마포소방 관계자는 “기관사와 승객이 소화기로 빠르게 진화해 소방대원이 별도 진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됐고, 대피도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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