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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은 왜 문화훈장을 받을 수 없을까?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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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영화계에 큰 별이 졌네ㅠ
  • 500편이나 되는 영화에 출연했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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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20세기 우리나라 대표 미남 배우!
  • 크게보기 [뉴시스]
  • 아내 엄앵란 배우와 함께 60~70년대 전성기를 누렸지...
  • 크게보기 신성일, 엄앵란이 공동 출연한 영화 '맨발의 청춘'(1964)
  • 영화계도 나서서 고인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하자고
  •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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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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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잉?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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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인이 한국 영화계에 끼친 공로는 당연히 인정하지~
  • 하지만 2018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르면!
  • 3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으면 훈장 수여자로 추천할 수 없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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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왜? 신성일 배우가 감옥에 있었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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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고인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 크게보기 2000년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신성일 [연합뉴스]
  • 한 광고업자에게 막대한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거든~
  • 그래서 징역 5년 + 추징금 1억8700만원 선고받고 2005년 교도소 수감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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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 5년씩이나 수감생활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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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노! 2007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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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 안타깝네ㅠ
  • 생전 공로가 많은데 과오에 발목을 잡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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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어쨌든 형 선고 효력이 끝난 상태여야 훈장 수여자로 추천할 수 있는 상황이라
  • 문체부가 고인이 수여 자격이 있는지를 차차 검증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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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만약 선고 효력이 아직 남아있음 아예 훈장 못 받는 건가ㅠ
speaker
  • 예외는 있어!
  • 이미 세상을 떠난 후 훈장 수여자로 추천될 경우
  • 형사처벌 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가 넘사벽으로 높을 땐
  •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 후 추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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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오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speaker
  • 한데 이게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직무'
  • 혹은 '국가와 타인을 위해 힘쓰다 사망한 경우’에만 한정돼있어서
  • 신성일 배우의 훈장 추천이 가능할지 말지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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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일단 두고 볼 수밖에 없겠네?
speaker
  • ㅇㅇ 앞으로 문체부가 법적 문제를 조사해서 추천하면
  • 훈장을 주는 행정안전부가 최종 검토한대
  • 크게보기 문화훈장 중 최고등급 '금관문화훈장' [연합뉴스]
speaker
  • 그래도 한국영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고인인데
  • 공적을 인정받아야 될 부분은 분명 있지…
  • 모쪼록 잘 해결되길…
  • 크게보기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한국영화계에 큰 획을 그은 원로배우 신성일이 지난 4일 81세의 나이로 타계. 영화계는 문화훈장 수여 추진 중
  • 하지만 고인은 생전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은 적이 있어 정부가 정한 훈장 수여 조건에 못 미치는 상태
  • 단,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의 경우 그 공로가 현저히 높으면 예외적으로 훈장 수여 가능성도 있다고. 향후 문체부가 고인의 공적을 검증할 예정

신성일은 왜 문화훈장을 받을 수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