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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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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2'에 수현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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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11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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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에도 출연하더니 대단한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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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치~ ㅇㅇ 그치~ 뱀으로 변하는 비운의 여성 '내기니' 역할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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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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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현이 최근 인터뷰 도중 인종차별 당해 논란이 됐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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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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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터 키얼스틴 플라가 ‘신비한 동물사전2’에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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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랑 수현을 동시에 인터뷰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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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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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은 어렸을 때 해리 포터 소설을 영어로 읽었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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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리포터가 “영어 원서를 읽었다고? 어렸을 때 영어를 할 줄 알았냐?”고 되물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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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얼스틴 플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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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게 무슨 실례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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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는데 당연히 영어 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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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당황스런 질문이지만 수현은 능숙하게 잘 넘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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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옆에 있던 동료 배우 에즈라 밀러가 리포터의 무례함에 딥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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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나서서 “(수현은) 지금도 영어로 인터뷰 중이지 않냐”며 따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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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에즈라 멋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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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했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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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에즈라는 "난 영어밖에 할 줄 모른다"며 수현을 칭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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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의 무례한 질문에 불쾌감을 나타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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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사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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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에즈라 팬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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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현의 기분도 참 착잡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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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고도 리포터의 태도가 영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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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영상 올릴 때 다른 배우들 이름 태그하면서 수현 이름만 쏙 빼놓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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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없다... 아시아 배우라고 무시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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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왜 동양인은 영어를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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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도 에릭 남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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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네? 어떻게 배웠냐"고 말해 논란이 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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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아닌 사람에게 영어할 줄 아냐고 묻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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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선 완전 인종차별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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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인터뷰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도 미국 리포터의 발언이 "인종차별"이라고 비난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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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리포터 측에서 아예 댓글 기능을 닫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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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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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커지니까 리포터가 SNS에 사과글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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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기에 "수현이 어릴 적 영어 원서를 읽었단 게 놀라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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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릴 때 영어 원서를 읽다니 놀랍지 않냐?"고 되묻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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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여전히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나 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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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할리우드 영화계가 인종적으로 꽤 다양해졌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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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근본적인 변화가 오기엔 한참 먼 것 같아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수현이 인터뷰 도중 미국 리포터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질문을 받아 논란
- 리포터가 수현에게 "어렸을 때 영어를 할 줄 알았냐"고 질문했던 것. 함께 인터뷰하던 동료 배우 에즈라 밀러도 리포터의 발언에 분노
- 백인은 영어 잘하는 게 당연하고, 아시아인은 영어 잘하면 신기? 정치적 올바름 추구한다는 할리우드, 아직 갈길 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