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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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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진짜 화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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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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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최고마케팅책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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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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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CMO 에드 라젝 보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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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자기네들 쇼가 판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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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사이즈나 트랜스젠더 모델을 쓰지 않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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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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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빅시 패션쇼가 어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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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앤젤(Angel)'이라고 부르는 모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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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백인, 금발 등 특정 인종 출신이라는 지적이 있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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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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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인들이 대부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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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거기다가 이번 마케팅 대표가 이런 말까지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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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분노가 터진거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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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안 그래도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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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같은 논의들이 활발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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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맞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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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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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시 쪽에선 별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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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과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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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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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문제 때문에 그런 말 한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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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아닌 해명을 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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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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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데 긁다 만 이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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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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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도 논란이 많았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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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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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빅시 광고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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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몸매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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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 세 명이 건강에 해로운 메시지를 옹호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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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를 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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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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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몸을 위한 몸매로 문구를 수정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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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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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근데 어쨌든 그 제품이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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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면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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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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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에드 제락 대표도 그런식으로 말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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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얻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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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을 확실히 잡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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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네 말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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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패션 브랜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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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모델이나 트랜스젠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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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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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대중의 눈을 신경 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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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그게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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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시 모기업인 L브랜드의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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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3년간 72%감소했거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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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우 사람들 인식이 바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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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도 떨어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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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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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 발언은 매우 경솔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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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빅토리아 시크릿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보그지와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나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쇼에 세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
- 사람들의 여론이 나빠지자 경솔했다며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지만... 패션 업계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 회사 수익을 위해 타깃을 고려한 광고라는 의견도 있다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패션은 무리일까?
이것도 알려줄까? 썰리의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