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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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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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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100만부 팔렸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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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에 출판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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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좀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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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밀리언셀러 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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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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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책 내용이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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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이라는 인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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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정 등 일상에서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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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과 성폭력을 엮은 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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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엄청 공감하고 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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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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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손님으로 여자를 안 태운다는 택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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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보단 남자를 선호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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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때문에 사회생활을 그만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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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이라 불리는 현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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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조남주 작가도 일부러 주인공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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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평범하고 흔한 '김지영'으로 지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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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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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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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일처럼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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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실과 다르게 과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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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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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싫어하는 내 습성도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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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어려운 환경에서 비롯됐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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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너무 피해자처럼 그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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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안 하는 사람들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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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이 커져서 연예인들이 봉변 당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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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었다는 아이린 사진을 팬들이 불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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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주연 배우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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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인공 맡은 정유미 SNS는 댓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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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남성 역차별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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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김지훈'이라는 책도 만든다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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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역차별을 주장하는 '90년생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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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에 1000만원 넘게 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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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중단돼서 출판은 안 됐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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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제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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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꼭 한번씩 거론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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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나 미투 운동 때도 그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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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거의 필독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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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아 근데 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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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쟈 안 읽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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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은 다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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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김지영법'도 발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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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고용평등법·아이돌봄지원법이 바뀔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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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이 만드는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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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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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내용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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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책인 건 확실함!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82년생 김지영' 출간 2년 만에 100만부 돌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차별 생생히 그린 책. 특히 여성 독자들이 큰 호응
- "남성 역차별을 부른다" "여성을 지나치게 피해자로 묘사했다"는 비판도 존재
- 반발에도 불구 사회적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일명 '김지영법' 발의로 남녀고용평등법·아이돌봄지원법 개정, 소설 원작의 영화도 제작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