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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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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태운 퀵서비스 무법질주 막을 수 없을까?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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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벌써 수시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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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본 게 몇 년 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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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가 좋았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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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무슨 아재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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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앞에 오토바이 대기한 거 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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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른 학교 시험 맞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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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법이 없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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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타면 백퍼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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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뒤에 타고 가는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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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무서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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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나 발판 없는 오토바이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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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신호 위반은 기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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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도 넘나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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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날까봐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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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업계도 이맘때가 대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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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배달하면 1만5000원 받는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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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태우면 10만원까지 받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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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도 힘들어 부르는 게 값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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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안전은 어디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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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고 나면 보험 적용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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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니까 더 문제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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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서비스는 가정용 오토바이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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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가 10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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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거의 보험 가입을 안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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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보험 없이 어떻게 다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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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뒤에 사람 태울 수는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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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원칙상으로는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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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따지면 오토바이는 자동차에 해당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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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오토바이가 돈 받고 승객 태우면 불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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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안 돼 알고보니 불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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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지만 그냥 놔두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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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시험이 더 급하니까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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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면 아예 시험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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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해 주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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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빠듯하니까 맞추려면 다른 방법이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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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또 말처럼 쉽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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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만 168개인데 일정이 겹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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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학 일정은 각 대학들이 모여 정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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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강제하기 어려운 문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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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험생이 알아서 일정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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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할 수밖에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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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매년 퀵 안전 문제 나오는데 변화가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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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언제까지 수험생 몫인가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수시철마다 학생 태우고 질주하는 퀵 오토바이. 속도·신호 위반에 중앙선 침범하기에 사고 위험 높아ㅠ
- 사고 나면 보험 적용도 힘들다. 비싼 보험료로 보험 가입도 낮기 때문. 애초에 돈 받고 오토바이 태우는 행위 자체가 불법!
- 빠듯한 시험 일정이 원인. 대학이 스스로 일정 결정한다는 교육부의 항변. 언제까지 수험생은 위험을 감수해야 할까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