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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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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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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배우가 옷 잘못 입었다고 감옥 갈 위기에 처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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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무슨 잘못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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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유세프(45)란 배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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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카이로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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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었다며 음란선동죄로 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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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엉덩이 일부가 드러나는 섹시 의상이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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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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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파격 의상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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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흔히 볼 수 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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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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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죄가 된다고?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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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엄청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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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프는 '공공장소에서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소송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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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과 음란을 부추겼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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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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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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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엔 ‘중동 비욘세’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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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가수 하이파 웨흐베가 이집트에서 공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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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가 언론의 질타를 받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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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겨우 반바지만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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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결국 가수가 직접 사과하고 앞으론 '정숙한 옷'을 입겠다고 약속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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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 이집트의 한 변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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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절반을 노출한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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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롱하고 성폭행하는 건 국가적 의무”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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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어??? 변호사나 되는 양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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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그 여배우는 갑자기 죄인으로 몰려서 어이없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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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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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도 팽팽히 나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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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자기 맘대로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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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에서 여성이 신체를 노출한 건 선정적’이라는 주장도 거세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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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그 배우는 어떻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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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년 1월에 첫 재판이 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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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유죄를 받게 되면 최대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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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옷 한번 잘못 입었다고 감옥 얘기까지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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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서 좀 화려하게 차려입은 게 그렇게나 큰 잘못일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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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야~ 이슬람 문화가 워낙 깊게 뿌리박은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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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신체 노출에 무척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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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전통이라니 존중한다만 자기 맘대로 옷도 못 입는 슬픈 현실…ㅠ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이집트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가 영화제 페막식에 허벅지가 드러난 시스루 의상을 입고 나왔다가 소송당함
- 공공장소에서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의상을 입어서 '음란을 부추겼다'는 이유. 유죄일 경우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받을 수도
-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는 여성의 신체 노출에 무척 엄격. 지난해 레바논 가수 역시 반바지를 입고 이집트에서 공연했다가 논란이 돼 사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