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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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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까 강의 시간에 엄청 졸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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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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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 넷플릭스 보느라 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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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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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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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게임에 넷플릭스에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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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공기도 좀 쐬고 그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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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이 트렌드를 모르시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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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원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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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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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를 무제한 몰아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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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몰아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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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호흡이 긴 미드도 한 시즌이 통째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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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TV, PC, 모바일, 콘솔 게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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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치에서 볼 수 있으니 짱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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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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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입자가 얼마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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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하는 나라는 190여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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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저를 합치면 거의 1억2000만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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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의 두 배가 넘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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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난해엔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돌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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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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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명실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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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지존 기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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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두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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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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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비스한 지 2년쯤 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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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본다는 애들이 꽤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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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처음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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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통할지 의아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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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왓챠플레이 등 토종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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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 드라마 콘텐트가 턱없이 적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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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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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JTBC, CJ E&M이랑 제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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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드라마 등 국산 콘텐트가 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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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유저 부심을 부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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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에선 내내 업계 선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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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라면 먹고 갈래?" 드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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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Netflix and chill"이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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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면서 쉬자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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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민망한 제품도 나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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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음란마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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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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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넷플릭스가 원래 DVD 대여 회사였던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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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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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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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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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DVD, 비디오를 빌려주는 대여 사업으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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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넷플릭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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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인터넷으로 주문한 뒤 택배로 받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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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편으로 받고 감상 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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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넷플릭스라는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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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지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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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 넷플릭스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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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Net) + 영화(Flicks)를 합친 거라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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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온라인 스트리밍을 꿈꿨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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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건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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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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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핵심 가치가 뭔지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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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넷플릭스를 만든 영업 비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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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영화 추천하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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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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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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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열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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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유저의 취향을 저격하는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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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추천하느냐가 핵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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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나도 그게 젤 궁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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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최 어떻게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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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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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2006~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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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추천 알고리즘을 공모하는 대회를 개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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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상금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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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0만 달러가 걸린 '넷플릭스 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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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유저들이 약 2만 편의 영화를 보고 남긴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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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추천 시스템보다 10% 이상 더 뛰어난 알고리즘을 고안하는 개발팀이 우승하는 대회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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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과감한 투자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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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리고 2009년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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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넷플릭스의 영화 추천 시스템의 기반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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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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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 대회와 수상 알고리즘에 대한 영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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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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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알고리즘인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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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데 잘 따라올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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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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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을 설명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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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추천 알고리즘을 먼저 설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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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협력 기반 필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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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비슷한 영화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평가’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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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영화를 좋아할지 예측하는 방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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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여기까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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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콘텐츠 기반 필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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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작품 자체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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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유사한 작품을 추천하는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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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알 것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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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둘 중 어떤 방식인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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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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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두 개의 추천 알고리즘을 정교하게 혼용한 ‘하이브리드 추천 시스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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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어렵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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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좀 들어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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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만약 니가 히어로 영화 ‘다크 나이트’를 재밌게 봤다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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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넷플릭스는 너랑 영화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좋아했던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을 추천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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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협력 기반 필터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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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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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다크 나이트’가 액션 영화라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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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가 히스 레저인 걸 반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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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레저 주연의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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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윌리엄’을 추천할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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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콘텐츠 기반 필터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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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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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알고리즘이 촘촘히 엮여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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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보면 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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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마다 추천 목록이 점점 달라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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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추천한 이유까지 구체적으로 알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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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가족 소재 영화, 설명충이 등장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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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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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플랫폼을 잘 만들어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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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업계 1등이 아닌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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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플랫폼이 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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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 라인업도 장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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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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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오리지널 컨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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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거 많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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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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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퍼니셔’ 같은 마블 드라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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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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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판타지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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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실화 '나르코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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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드라마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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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히트작 하나 내기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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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콘텐트의 비결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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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건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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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방송사, 영화 배급사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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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감독, 작가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서포트하기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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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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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옥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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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잘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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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 개입 없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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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신선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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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작비도 빠방하게 지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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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에 8조 이상을 쓴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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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국 독점 콘텐트도 만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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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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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하나씩 공개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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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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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드라마 작가의 좀비 사극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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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 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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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본격적인 한국 공략이 시작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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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K-팝 등 한류 시장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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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트에 투자하는 건 초큼 현명한 선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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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무적 기업인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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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냥 방심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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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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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만드는 마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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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작권은 누구한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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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월트 디즈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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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디즈니도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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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넷플릭스가 더 이상 마블 드라마를 만들기 곤란한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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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글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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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땜에 가입한 팬들도 많을 텐데 꽤 타격이 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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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게다가 디즈니는 자사 애니메이션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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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 마블 +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까지 다 갖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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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론칭한다면 넷플릭스의 입지를 크게 뒤흔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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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디즈니는 좀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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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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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스트리밍 업계 2인자인 훌루(H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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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등 인기 드라마를 내세운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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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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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쟁자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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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 이야기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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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넷플릭스 가입하고 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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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영업 성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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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넷플릭스는 가격이 혜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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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9500~14500원만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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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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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입이랑 해지 절차가 엄청 편하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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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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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하면 한달 무료라는 사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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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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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가입하러 갑니당!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가입자가 전 세계 1억1700만여 명을 돌파. 시가총액 역시 1000억 달러에 도달하며 스트리밍 업계 최강자로 자리 잡음
- 1997년 DVD 대여 업체로 출발한 넷플릭스의 핵심 가치는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트를 추천하는 것. 공모 대회 등을 거쳐 고도의 영화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했음. 또한 작가의 개성을 최대한 보존한 웰메이드 독점 콘텐트를 제작해 유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음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넷플릭스의 독주가 얼마나 이어질지 불투명. 하지만 창작자의 개성과 유저의 편의를 중시하는 넷플릭스의 운영 전략은 분명 여러 기업이 본받을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