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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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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다 죽었는데 왜 배상 못 받을까?

2018.12.28
speaker
  • 나라사랑 계좌 보니까 눈물난다...
  • 병장 월급 40만6000원 ㄷㄷ
speaker
  • 와 작년에 21만6000원이었는데 2배 올랐네??
  • 최저임금에 비하면 아직도 적지만ㅠ
speaker
  • 내년엔 안 오르고
  • 2020년에 54만원까지 주더라?
speaker
  • 휴 군인 대우 나아지긴 하네
  • 근데 군인들은 국가에서 배상 안 해주는 거 알아??
speaker
  • 잉? 월급도 적은데 서럽네ㅠ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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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게보기
  • 잠만 보상이랑 배상이 달라??
speaker
  • 보상은 잘못은 아닌데 피해 입혔을 때 주는 거고
  • 배상은 아예 실수라 인정하고 주는 거야!
speaker
  • 그럼 군인은 시킨 일 하다
  • 국가가 잘못해서 다치거나 죽으면
  • 보상 받고 끝??
speaker
  • 응응ㅠ 손해를 배상하라고
  • 요구할 수가 없는 거지...
speaker
  • ㅋㅋㅋ데려갈 땐 국가의 아들인데
  • 죽으면 남의 아들 맞네
  • 이런 조항이 왜 있냐
speaker
  • 크게보기 아 언제였더라.. [SBS]
  • 때는 1965년 베트남 전쟁...
  • 미국 도우려고 우리도 파병한 건 알지??
speaker
  • 에이 당연히 알지!
  • 크게보기 베트남에 파병 가는 군인들
  • 맹호부대, 청룡부대 얘기도 들어봤음ㅎ
  • 죽거나 다친 사람도 많고
  • 고엽제 때문에 후유증도 생겼다던데ㅠ
speaker
  • 처음에는 참전 군인들이 보상도 받고
  • 소송해서 따로 배상금도 받았대!
  • 근데 줘야 하는 돈이 점점 많아지니까
  • 이중배상 못 하도록 1972년 헌법에 넣어버린 거;;
speaker
  • 1972년이면 유신 헌법 아님??
  • 헌법에 있으면 쉽게 바꾸지도 못 하잖아ㅠㅠ
  • 4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남아 있구나
speaker
speaker
  • 아니 국가가 데려가 놓고 사망했는데
  • 성금으로 주는 것도 이상하네;;
speaker
  • 그래서 요즘 보상금을 높이고 있대!
  • 2013년부터는 사망보상금으로
  • 공무원 전체 평균 월급의 57.7배를 주고 있음
  • 2억5천만원 정도 되려나
speaker
  • 그나마 다행...
  • 부상 입은 사람들은 어떡함??
speaker
speaker
  • 헌법 잘못 만들어서 고생이다;;
  • 국가가 데려간 만큼 끝까지 책임져야지
  • 언제쯤 말도 안 되는 조항을 고칠 수 있을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군인·경찰은 일하다 다치거나 죽어도 보상만 받을 뿐 배상은 못 받는다? 헌법 29조 2항의 '이중배상 금지' 규정 때문!
  • 베트남 전쟁으로 참전군인에게 줄 배상금 많아지자 이중배상 막는 조항 유신 헌법에 삽입했기 때문. 46년이 지나도록 개헌을 못 하고 있다는데...
  • 천안함 침몰 때는 국민성금 모아 희생 장병 유족에게 전달하기도... 배상금 못 주는 대신 사망보상금·재해보상금 액수는 점점 커지는 중! 군인·경찰 차별하는 조항 언제쯤 사라질까?

나라 지키다 죽었는데 왜 배상 못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