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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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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글리터 섀도우, 바다로 흘러가 해양생태계 파괴한다?

2020.04.18
speaker
  • 썰리
  • 이 짤알아??
  • 크게보기 청하
  • 펄 섀도우 반짝이는거 보여??
  • 뽐뿌 장난아니지 않냐??
speaker
  • 흐음...그런가...
  • 너도 사려구?
speaker
  • 응!! 눈 앞에 바르면
  • 눈도 커보이고 앞트임 효과도 있대!!!
  • 크게보기
  • 안 어울리면 버리지 뭐!
speaker
  • 한두번 쓰고 버릴거면 안사는게 낫지 않을까?
  • 저거 다 미세 플라스틱인 건 알아?
speaker
  • ?
  • 글리터 섀도우가 플라스틱이었어?
  • 크게보기
speaker
  •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 대부분 PET라고 페트병에 쓰이는 소재로 만드는 거야,,
  • 크게보기 polyethylene terephthalate
speaker
  • 헉. 진짜 몰랐음...
  • 근데 플라스틱이 몸에 해로운 성분은 아니지 않아?
  •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건 다른가?
speaker
speaker
  • ;;;
  • 에이... 이게 얼마나 된다구 그래!!!
  • 크게보기
speaker
  • 현재 5mm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은
  • 전 세계 대양에서 발견되고 있어.
  • 과학자들은 전 세계 바다 위에 떠다니는
  • 미세 플라스틱의 수를
  • 총 51조 개의 조각으로 추정한대.
  • 크게보기 바다에 떠 있던 아이라이너 입자 (Eleanor Ryder)
speaker
  • 51조,,,?
speaker
  • ㅇㅇ.
  • 이 미세 플라스틱들은
  • 플랑크톤, 물고기, 조개류, 해조류 등
  • 해양 생물들의 먹이가 된다고 해.
  • 크게보기
speaker
  • 헐...
  • 근데 그 정도로 환경에 안 좋았으면
  • 법적 규제가 있었지 않을까?
speaker
  • 2016년 미국·영국·뉴질랜드는 이미
  • 미세 플라스틱을 법적으로 규제하기 시작했어.
  • 우리나라도 2017년 7월부터
  •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을 규제하고 있구.
  • 세정, 각질 제거 등의 제품에 남아있는
  • 5mm 크기 이하의 고체 플라스틱을
  •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분류하고 있어.
  • 크게보기 법적 규제된 마이크로비즈
speaker
  • 크게보기
  • 글리터 같은 메이크업 제품은 없네?
speaker
  • ㅇㅇ.
  • 글리터는 세정 제품이 아니라
  • 메이크업 제품이라 규제 대상이 아니야.
  • 크게보기 [중앙일보]
  • 하지만 대부분의 글리터가 플라스틱이고,
  • 작은 크기의 입자가 바다에서
  • 잠재적인 생태 위험을 만들기 때문에
  • 모든 글리터가 금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
  • 크게보기
speaker
  • 헉...
  • 바다 위에서도 분해되지 않고 반짝거리고 있네...
  • 뭔가 소름 끼친다..
  • ㅠㅠ
speaker
  • 물론 이런 것까지 따지는 게
  •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있어.
  • 화장품 비평가인 최지현 씨도
  • '화장품 속 미세 플라스틱이 환경에
  • 악영향을 준다는 의견은 과장' 이라며
  • '글리터 등은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하지.
  • 크게보기
speaker
  • ...그래도 환경에 안 좋긴 한 거 아냐?
  • 크게보기
  • 이미 사람들로 인해 더럽혀진 바다에
  • 미세 플라스틱까지 버리는 건 못 할 짓인 것 같아 ㅜㅜ
speaker
  • 그래그래.
  •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플라스틱 사용은
  • 최대한 지양하는게
  • 지구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글리터 섀도우는 대부분 PET라 불리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와 알루미늄을 더한 것임.
  • PET 소재로 만들어진 5mm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은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침.
  •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법적 규제는 강화됐지만, 글리터는 규제 대상이 아님.

반짝반짝~글리터 섀도우, 바다로 흘러가 해양생태계 파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