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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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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과반이 신입생 기준 미달…재정지원 문턱 낮춘다

2022.05.19
speaker
  • 지방대학교들의 절반
  • 신입생 충원이 이뤄지면서
  • '기준 미달' 사태에 교육부가
  • 최저기준을 낮췄다는 소식 들었어?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응응 ㅠ 들었어
  • 지방대 신입생 대거 미달 사태로
  • 정부가 재정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 학생 충원율 최저 기준을 낮추기로 한 거?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무한도전
  • 기존 기준대로는 지방대 절반
  • 이상이 기준 미달이래....
  • 이렇게 되면 재정 지원을 해줄 수 없잖아..
speaker
  • 그치 아무래도...
  • 근데 일각에서는
  • 지방대 지원을 위한 방법이지만
  •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 둔
  •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speaker
  • ㅠㅠ 그렇긴 하지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 대학 구조개혁 위원회 심의를 거쳐
  • 2023학년도 정부 재정 지원 가능 대학
  • 명단을 발표했는데
  • 재정 지원 가능 대학이 일반대학 160개교,
  • 전문대학 116개교로 총 276개교가 선정됐대
speaker
  • 응응 맞아
  • 반면 재정 지원 제한대학은
  • 일반대학 9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로
  • 총 22개교가 지정됐어!
  • 제한대학이 되면 내년도 정부 재정 지원뿐만
  • 아니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도
  • 제한된대ㅠㅠ
speaker
  • 헉 오바네...
  • 이전까지는 재정 지원 대학으로
  • 선정되려면 각 지표의 최저 기준 수치를
  • 넘어야 하지 않았어?
  • 예를 들면 일반대는 신입생 충원율 97% 이상,
  • 졸업생 취업률 56% 이상이 기준이잖아!
speaker
  • ㅇㅇㅇㅇㅇㅇㅇ
  • 3개 이상 최저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게 원칙이야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아는형님
  • 근데 지난해 지방대가 신입생
  • 대거 미달 사태를 겪으면서 이전 기준을
  •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게 된 거잖아!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으응 근데 전문대도 지방대랑
  • 비슷한 상황이래..
  • 전문대는 신입생 충원율 90%가
  • 최저 기준인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 학교가
  • 138개교 중 72곳에 달했어
speaker
  • ㅠㅠㅠ 흠
  • 2019년에는 충원율 90%를 넘기지 못한
  • 전문대가 7% 정도에 불과했는데
  • 이번에는 절반 이상이 기준 미달이야
  • 2~3년 사이 지방대, 전문대 충원율이
  • 급감한 거지....!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무한도전
  • 이렇게 많은 대학이 정부 지원을
  • 받지 못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 교육부는 눈높이를 낮추는 방식을
  • 사용한 거네!!
speaker
  • 그렇지 그렇지
  • 예전에는 기준을 먼저 정해놓는
  • '절대평가' 였다면, 이번에는
  • 하위 20% 대학만 미충족으로 간주하는
  • '상대평가' 방식을 도입했어
speaker
  • 그에 따라서 지방대의 신입생
  • 충원율 최저 기준이 97%에서
  • 80.8%로 낮아진 거지
  • 전문대도 신입생 충원율 최저 기준이
  • 90%였지만 이번에는 수도권은 72.4%,
  • 비수도권은 73.7%로 하향 조정했어!
speaker
  • 크게보기
  • ㅠㅠ 충원율, 취업률 지표가
  • 많이 낮아졌네...
  • 근데 전문가들은 기준 조정을 통한
  • 지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더라고
speaker
  • 크게보기 사진출처_중앙일보
  • 재정 재원 평가 방식의 근본적인
  • 변화가 필요한 때인 거 같긴 해
  • 기계적 평가 방식이 아닌 대학별
  • 전문성을 살린 맞춤 평가 방식으로
  •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어!
speaker
  • 오히려 부실 지방대학들은 구조조정을
  • 촉진할 필요가 있는데
  •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연될 가능성도
  • 높아졌고 땜질 처방보다는
  • 한계 대학의 퇴출 경로를 열어주는 게
  • 다른 대학들의 기회를 더 보장해 준다는
  •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ㅎㅎ
speaker
  • 그리구 교육부에서도
  • 기존 대학 평가 방식의 개선 방안을
  • 연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어
  •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평가는 개편하고
  •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대~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일반대학 9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로 총 22개교가 지정됐다. 제한대학이 되면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도 제한된다.
  • 지난해 지방대, 전문대가 신입생 대거 미달 사태를 겪으면서 이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게 됐다. 많은 대학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교육부는 눈높이를 낮추는 방식을 썼다. 
  • 전문가들은 기준 조정을 통한 지원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재정지원 평가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며 기계적 평가 방식이 아닌 대학별 전문성을 살린 맞춤 평가 방식으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방대 과반이 신입생 기준 미달…재정지원 문턱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