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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사세요"…청주 여중생 성폭행 계부, 유족에 황당 조언

2022.06.29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하하
  • 나 어제 진짜 화나서
  • 돌아가시는 줄...
speaker
  • 크게보기 사진 펭수
  • 왜??
  • 무슨 일 있었어?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아니 어제
  • 한 시사 프로그램을 봤거든
  • 근데 아주 기막힌 얘기가
  • 나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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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내용이었는데?
speaker
  • 계부가
  • 중학생인 의붓딸과
  • 그 친구를 성폭행해
  • 죽음으로 내몬 사건이잖아
  • 부실수사도 문제가 되었고...
  • 너무 끔찍한 사건이지...
speaker
  • 맞아
  • 현재 의붓 딸 친구의 유가족은
  • 두 아이가 한날한시에
  • 세상을 등진 정확한 이유를 알고자
  • 민사소송을 제기 중이거든
speaker
  • 크게보기 중앙일보_사진
  • 웅웅 그 소식 들었어
  • 아이들의 한을 풀고자 하는
  • 간곡한 뜻을 담고 있다고...
speaker
  • 크게보기 sbs뉴스
  • 응응
  • 그런데 어제 한 시사프로그랭에서
  • 3월부터 4월까지 5차례에 거쳐
  •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에게 받은
  • 손해배상 민사소송 답변서를
  • 공개했는데
  • 답변이 정말 황당해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유재석
  • 뭐라고 답변했는데?
  • 벌써 화난다...
speaker
  • 크게보기 sbs뉴스
  • 아이들의 죽음을
  • 자신을 일찍 구속하지 않은
  • 사법기관의 탓이라는 취지의
  • 주장을 펼쳤어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별
  • 진짜 황당하다..
  • 항소심에서
  • 죽어서도 속죄한다고
  • 반성하는 듯한 말을 하더니
  • 다 거짓이었네...
speaker
  • 크게보기 sbs뉴스
  • 정말 황당하지?!
  • 가해자는 자신이 성폭력 혐의를
  • 받고 있기에 구속수사를 당했어야 했고
  • 자신을 일찍 구속했다면
  • 자신의 의붓 딸과 그 친구가
  • 정신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 심리상태가 안정적이었을 거라는
  • 말을 했어
speaker
  •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 자신은 아이들의 죽음에
  • 책임을 지지 못하겠다는 거네
speaker
  • 크게보기 sbs뉴스
  • 그치
  • 자신이 수사기관 때문에
  • 아이들을 사망에 이르게한
  • 파렴치한 놈이 됐다고
  • 억울함을 호소했대
  • 그 비난과 비판을 사법기관이
  • 먼저 받았어야 했으며
  • 잘못된 수사로
  •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형태가
  • 됐다고
  • 수사기관에게 책임을 돌려버렸어
speaker
  •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난다...
  • 자신의 죄를 반성하는 태도가
  • 보이지 않아
speaker
  • 맞아
  • 자기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 아이들이 죽은 거다
  • 아이들을 죽게 만든 건
  • 좀 더 빨리 자백하게 만들지 못한
  • 무능한 수사기관의 문제다 라는 뜻이지
speaker
  • 크게보기 자이언트 펭티비_펭수
  • 와...
  • 진짜 악마다
  • 나도 답변서 찾아봤는데
  • 유가족들에게 남긴
  • 메시지도 있네?
  • 너무 섬뜩하다
speaker
  • 크게보기 무한도전_박명수
  • 웅웅
  • 유가족에게 남긴
  • 말도안되는 조언 말하는 거지?
speaker
  • 크게보기 sbs뉴스
  • 응 맞아
  • 남은 자식을 바라보며 살아라,
  • 너무 조바심 내면 힘들어지니
  • 흘러가는대로, 바쁘게 살아야
  • 딴 생각 안 날 거다
  • 이런 발언을 했네...
  • 정말 어이가 없다
speaker
  • 크게보기 sbs뉴스
  • 나도 그거 읽고
  • 너무 어이가 없고 화나더라
  • 마치 자신은 이 사건과
  • 상관없는 사람인 척
  • 말도 안 되는 조언을 하고 있어
  • 내가 답변서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 자신이 출소할 날까지 건강해야 한다고
  • 여러 차례 언급한 부분이야
speaker
  • 크게보기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 않을뿐더러
  • 유족을 향한 경고성 멘트까지..
  • 너무 섬뜩하고 괘씸하다
  • 자식을 잃은 비통함에
  • 한 자락의 공감도
  • 못하는 사람이구나
speaker
  • 그러게..
  • 자신 또한 유족이면서
  • 전혀 공감을 못하고 있어
speaker
  • 유가족 분들의 마음이
  • 어떨지 상상이 안가...
  • 한을 풀어주겠다는 다짐으로
  • 지금까지 오셨을 텐데..
  • 너무나 비통할 것 같아
  • 현재 항소심까지 진행된 거지?
speaker
  • 우웅
  • 현재는 항소심에서
  • 1심에서 5년을 더한
  • 25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야
speaker
  • 크게보기 뉴스1
  • 응응 알고 있어
  • 한 여성 단체는 이에 대해
  • 청주지법 앞에서
  • 2심 판결을 규탄하는
  •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대
speaker

어렵다고? 더 요약한다!

  • 중학생인 의붓 딸과 친구를 성폭행 해 죽음으로 내몬 사건의 유가족은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유가족은 아이들이 세상을 등진 정확한 이유를 알고자 소송을 진행하였지만,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아이들의 죽음을 수사기관의 탓으로 넘기고 있다.
  • 가해자는 자신을 일찍 구속했다면, 아이들이 죽음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표하고 수사기관을 비난했으며 유가족에 대해서 '남은 아이들을 보며 살아라' '조바심 내지 말아라' 등 황당한 조언과 더불어 협박성 경고메시지를 남겼다.
  • 범죄 심리 전문가는 이 답변에 대해 아이들의 잘못에 자신의 잘못이 없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하며 자신 또한 유족임에도 자식을 잃은 부모에 한 자락 공감도 하지 못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바쁘게 사세요"…청주 여중생 성폭행 계부, 유족에 황당 조언